기사 메일전송
포르테, 준중형차 시장에 '돌풍'
  • 박순영 기자
  • 등록 2008-09-04 08:01:43

기사수정
  • 인기비결은 최대 사이즈·최고 출력·최고급 편의 사양
 
기아차의 야심작 포르테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프리미엄 준중형 신차 포르테는 출고 개시 5일 만에 1천327대가 판매돼 준중형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계약건수는 4천183건으로 현재 3천여명의 고객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같은 계약건수는 올해 준중형 시장 전체 월평균 판매대수(1만4천대)의 30%에 달하는 수치다.

기아차는 9월 포르테 판매가 5천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준중형의 전통적인 강자인 아반떼의 월 평균 판매량 8천대를 따라잡는다는 포부다.

포르테가 이 같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준중형 최대 사이즈, 최고 출력과 연비, 최고급 편의사양 등 때문이다.

우선 포르테는 동급 최대사이즈를 자랑한다. 전장 4530mm, 전폭 1775mm로 기존 차량들에 비해 전장은 15~25mm가 길어졌고 전폭은 0~65mm 넓어졌다.

이 같은 최대 사이즈를 자랑함에도 출력과 연비는 최고다. 감마 1.6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은 동급 최대 출력인 124마력을 기록했다.

연비 역시 가솔린 모델은 14.1km/l, 디젤 모델은 16.5km/l로 역시 준중형차 가운데 최고다.

편의사양을 보자. 포르테에는 순간연비 표시 기능이 장착돼 주행에 따라 연비를 바로 바로 확인해 경제운전에 도움을 준다.

뒷자리 바닥 가운데 높이를 4.5cm(기존 세단의 1/3 높이)로 파격적으로 낮춰 진짜 5인승을 구현해 냈다.

준중형 최초로 수동겸용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또 국산 대형차보다도 큰 17인치 휠을 장착했으며 세계최초로 계기판에 무드조명을 설치했다.

버튼시동 기능 장착, 베이스 가상 서브우퍼 사운드 시스템인 파워베이스 적용, 하이패스, 블루투스 핸즈프리, 사이드 미러 방향지시등,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후방장애물 정보표시 시스템 등도 준중형 최초로 장착된 편의사양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산 준중형차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프리미엄 준중형으로 분류해야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는 포르테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급 차종들이 경쟁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아차는 포르테를 앞세워 준중형 고객뿐 아니라 중형 세단 고객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필이미지

박순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추석 당일 고속도로 최대 684만 대…귀경 정체 새벽까지 추석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에 하루 684만 대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귀경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전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9시간 10분, 목포까지 7시간, 광주까지 6시간 1...
  2.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3.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4.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5.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6.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7.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8.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9.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10.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