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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 D-1…교통공사 노사 막판 본교섭 시작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3-11-21 17: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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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력감축안 두고 입장차…협상 결렬 땐 내일부터 다시 총파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2차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막바지 교섭에 나섰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2차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본교섭에 나서는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출입문에 인력감축안 등을 규탄하는 인쇄물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다.


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제2노조)로 구성됐다.


이날 교섭 결과에 따라 22일 파업 돌입 여부가 결정된다.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기본적으로 막대한 누적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천212명을 감축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 중이다.


특히 노조는 올해 정년퇴직하는 인력에 대한 신규 채용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정년퇴직을 통한 정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며 맞서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교섭에서도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1노조는 9∼10일 1차 경고파업을 벌인 바 있다. 끝내 막판 협상이 결렬되면 1노조는 22일부터 무기한 2차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다만 교섭에 함께 참여해온 2노조는 1차 경고 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2차 파업에 동참하지 않을 방침이다.


제3노조인 MZ세대 중심의 올바른노조도 지난해 공사와 교섭단의 협상 결과에 따라 교섭권과 단체행동권이 없어 파업에 참여할 수 없다.


서울지하철 노조 총파업 쟁점 (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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