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운수종사자 해외연수제도 개선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6-10-29 08:13:45

기사수정
울산시는 내년부터 '모범운수종사자 해외연수제도'를 손질해 시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울산경실련이 해외연수제도를 '선심성'이라고 지적한데 따른 조치이다.

시가 발표한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택시운수종사자 해외연수 대상자 선정을 위한 별도의 심사위가 구성돼 있지 않음에 따라 명확한 연수목적과 친절운수종사자의 올바른 선정을 위해 '대중교통개선위원회' 등을 활용,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특정집단의 중복 대상자 선정 배제를 위해 노동조합 대표와 모범 및 친절운수종사자를 구분, 연수를 갖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연수대상국가도 일본, 유럽, 미주 등으로 확대, 내실화하고 인원도 소수정예화해 연수참가자가 연수 후 타업체를 방문, 사례를 발표토록 하는 등 해외연수의 실효성을 제고키로 했다.

시는 상호 협력의 노사정관계 구축과 택시.버스 모범운수종사자의 사기진작 도모, 선진 외국도시의 친절서비스 등 대중교통관련 우수사례 접목을 목적으로 2003년부터 4년간 1억900만원(올해 포함)의 예산을 들여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 연수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도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1기 22명, 11월 2일부터 7일까지 2기 22명을 보낼 예정이다.

그러나 울산경실련은 시의 최근 4년간 모범운수종사자 해외연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범운수종사자의 추천기준이 불명확하고 사실상 노조위원장 및 대의원 등 노조간부 위주로 매년 중복선정(2004부터 3년간 총98명 중 35명 중복대상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대상 외국도시도 실제로 대중교통시스템이 체계화되지 못한 국가의 주요 관광지를 다녀오고 있는데다 연수 후 제대로 된 보고서조차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경실련은 지난 23일 운수종사자 선심성 해외연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졌다.

프로필이미지

교통일보 전국부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2.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3.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4.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5.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6.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