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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량 38만 톤, 지난해보다 7.2% 증가
  • 김영식 기자
  • 등록 2019-08-09 13: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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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치·오징어·삼치는 증가, 갈치·붉은대게·꽃게는 감소

해양수산부는 2019년 상반기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근해어업생산량은 38만 톤으로 지난해 35만 5천 톤에 비해 7.2%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6만 4천 톤, 고등어 2만 2천 톤, 오징어 1만 9천 톤, 청어 1만 8천 톤, 삼치 1만 2천 톤, 갈치 1만 톤, 붉은대게 9천 톤 등이다.


월별·어종별 연근해어업 생산동향 (자료 = 해양수산부 제공)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오징어, 삼치, 전갱이, 멸치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했고, 가자미류, 청어, 참조기는 전년 수준, 갈치, 고등어, 꽃게, 붉은대게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감소했다.
오징어는 지난 겨울 평년 대비 온난한 환경조건에 의해 적정한 산란장이 형성된 것이 어획량 증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또한 오징어의 남하·북상 회유시기에 각각 평년 대비 고수온·저수온 현상으로 동해안에서의 어장형성 시기가 길어지며 어군밀도가 증가한 것도 어획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삼치는 상반기 대마난류 세력 강화의 영향으로 제주 주변 및 남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됨에 따라, 제주 서부해역에서 어군밀도가 증가하면서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멸치는 겨울철 남해 연근해에서의 고수온 현상에 따라 연안으로 내유하는 어군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어획량이 증가했다. 이후 주업종인 권현망 금어기인 4~6월에도 평년대비 따뜻한 환경이 지속되어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회유하는 어군이 증가하면서 자망 및 정치망어업 위주로 어획량이 증가했다.

반면 갈치는 겨울철 동중국해에서 월동하던 어군이 북상 회유하는 4~6월 동안 동중국해 중서부해역에서 저수온현상이 지속되어 어군의 회유시기가 늦어지면서 전년에 비해 어획량이 크게 감소했다.

꽃게는 봄어기 주요 회유경로인 동중국해 서부해역~서해연안의 평년 대비 저수온 현상으로 연안으로 내유하는 어군이 크게 줄면서 어장 형성이 부진했다. 붉은대게는 업종 간의 조업경쟁이 지속되면서 자원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며, 최근 5년간의 어획량 감소추세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고등어는 올해부터 주업종인 대형선망어업의 휴어기가 3개월로 확대 실시되면서 상반기 어획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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