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늦게 도착했다는 이유로 홧김에 운전 중이던 기사를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
부산 사상경찰서는 23일 버스에 올라 차를 몰고 있던 운전기사를 마구 때려 부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로 김모(39·회사원)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천호자동차매매상사 앞에서 130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중 기사 이모(47)씨의 옆구리를 한차례 발로 차고 목을 잡고 당겼다. 이 바람에 기사가 핸들을 놓쳐 버스가 주행로를 이탈해 인도쪽 보도블록 턱에 걸려 멈춰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김씨는 "버스를 45분이나 기다린 것에 화가 나 나도 모르게 기사를 폭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