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차, “교통약자 가족여행 보내드려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2-06-23 13:15:53

기사수정
  • ‘초록여행’ 출범식 가져…매월 50가족 대상
 
기아자동차와 에이블복지재단은 22일 서울 서초구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기아자동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출범식을 갖고, 첫 대상자로 선정된 다섯 가족의 여행을 환송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도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록여행’ 사업을 시작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스스로 여행계획을 세워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가족여행을 위해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장애인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크레인이 설치됐다.

또, 가족 중 누군가가 직접 운전을 할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 전문운전기사를 지원하며, 즐거운 가족여행을 위해 별도의 여행경비도 지급한다. 기아차 임직원들도 일일 기사를 비롯한 다양한 역할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들의 여행에 동행할 예정이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이날 출범식 인사말에서 “기아차는 우리 사회의 모든 계층에게 기본권으로서의 '이동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에 꾸준히 동참해 왔다”며, “초록여행사업을 통해 교통 소외계층이 느끼는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차별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여행’은 KBS 라디오 방송의 사연공모와 7월 오픈 예정인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의 신청을 통해 참여가족을 선정, 매월 50여 가족에게 여행의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1400여명이 가족여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1박 2일간의 가족여행과는 별도로 테마를 선정해 2박 3일의 단체여행도 진행된다. 홈페이지 개설 전까지는 에이블복지재단 홈페이지 및 대표 상담전화(1600-4736)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날 행사 후 첫 대상자로 선정된 다섯 가족은 각각 인천 월미도, 경기도 평택항, 충북 증평, 경주, 강원도로 1박 2일간의 가족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관광지나, 친척집 등 원하는 여행지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자유롭게 방문할 예정이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1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부산 향하던 화물열차 탈선…경전선 13시간 만에 복구 경전선 화물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열차 20대가 한때 운행을 멈췄다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31분경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하선 방향)에서 화물열차 맨 뒷 차량이 분리·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이날 오후 2시 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
  2. 부산시의회, 동서고가로 협약 동의…사상~해운대 고속도로 탄력 부산의 서쪽과 동쪽을 잇는 제2대심도인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그간 사업 추진의 현안 과제로 꼽혀온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협약안이 부산시의회의 동의를 받으면서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에서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3. [속보]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 결렬…16일 첫차부터 총파업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16일 새벽 멈춘다. 노사가 8시간 넘게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노조는 16일 오전 4시 총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시작되..
  4. "연봉 8500만 원" vs 실제 원천징수 5554만 원…버스 기사 임금 논쟁 실체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버스 기사 연봉을 둘러싼 숫자 공방이 뜨겁다. 사측이 "최고 8500만 원"을 내세우는 반면, 노조는 실제 원천징수영수증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다.15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내세웠다. 조합은 앞서 부산 등 다른 광역시 수준인 10.32% 인상안을 먼저 제안했.
  5. [이슈]파업은 막았지만 '통상임금'은 미해결…새벽 극적 타결, 갈등 씨앗 남겨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며 파업을 피했다. 그러나 이번 갈등의 핵심이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문제는 끝내 해결되지 않은 채 불씨로 남았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6일 새벽 1시 50분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받아들여 2026년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전날 .
  6. 서울 시내버스 파업 전면 철회…1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파업이 전면 철회됐다.서울시는 16일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전 노선이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노사 양측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 돌입, 이튿날 새벽 1시 50분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점을 ...
  7. [단독]"수학여행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서울전세버스 이사장이 꼽은 지원 사각지대와 남은 숙제 시내버스 파업이 나면 시민 발이 되고, 아이들 통학을 매일 책임진다. 그러나 속초 사고를 막을 AI 안전장치는 비용 문제로 달지 못하고 있다. 서울 내 공영차고지는 단 한 곳도 없다. 25년 만에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전세버스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 많다.교통일보는 지난 16일 오성문 서울특별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
  8. 2차 교섭 D-1…"파업 반대" 현수막 단 서울 버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2차 교섭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24~27일)를 열흘 앞둔 16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법정 조정기간이 끝나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서울 시내버스 전 노...
  9. [이슈]대법 판결 해석 놓고 노사 정면충돌…서울시내버스 파업, 오늘 밤 9시가 데드라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놓고 '거짓말'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조정이 결렬되면 16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은 이날 밤 9시를 사실상의 협상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유재호 ...
  10. 10월부터 KTX 두 달 전 예매 가능…외국인도 항공권 살 때 기차표 함께 끊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권을 살 때 국내 기차표를 함께 살 수 없다는 불편이 제기되자, 정부가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을 출발 2개월 전으로 앞당긴다. 외국인 전용 다국어 서비스와 간편결제 수단도 함께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철도공사(사장 김태승)는 10월 1일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을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