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비자 요건 완화와 현지 맞춤형 홍보로 입국 문턱이 낮아지면서,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오가는 여행객들. (교통일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올해 1~8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50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1238만 명)보다 21.6% 늘어난 규모다. 8월 한 달 방한객도 225만 명으로 23.3% 증가하면서 월별·누적 기록 모두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누적 1500만 명을 넘어선 시점도 지난해 10월 중순보다 빨라졌다.
그동안 동남아 관광객의 방한을 가로막은 요인 가운데 하나는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였다. 이에 문체부는 법무부와 함께 3월 30일부터 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1개국의 복수사증 발급 요건을 낮췄다. 5월 28일부터는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을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씀씀이도 커졌다. 1~8월 외국인의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온라인 포함)은 14조18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조4396억 원보다 48.5% 급증해 역시 집계 이후 가장 많았다.
입국 통로는 수도권 밖으로 넓어졌다. 지방공항·항만으로 들어온 방한객 비중은 8월 누적 27.8%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지방공항 입국객은 283만 명으로 38.2% 늘어, 수도권 공항 입국객 증가율(17.5%)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별로는 중화권이 700만5천 명으로 28.9% 늘었다. 이 가운데 대만은 165만6천 명(+32.2%)으로 전 시장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중국은 481만6천 명(+29.0%)이었다. 일본(269만9천 명)과 구미주(268만9천 명)도 각각 17.5%, 15.2% 증가했다.
동남아 6개국도 모두 늘었다. 방한객 규모는 필리핀 45만4천 명(+16.1%), 베트남 40만7천 명(+10.5%), 인도네시아 29만5천 명(+22.5%), 싱가포르 24만3천 명(+11.9%), 태국 23만 명(+14.9%), 말레이시아 20만7천 명(+12.6%) 순이었다.
주변 경쟁국과는 흐름이 엇갈렸다. 같은 기간 일본과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2.7%, 3.1% 줄었고, 베트남은 14.4% 늘었다. 한국의 증가율 21.6%는 이들 3개국을 모두 웃돌았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사증 완화와 함께 현지 홍보도 병행했다. 인플루언서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입소문을 내는 데 무게를 뒀다. 3월 이후 유류할증료가 올라 항공료 부담이 커지자, 항공사·온라인여행사(OTA)와 손잡고 항공권 판촉도 지원했다.
항공편이 늘어난 인도네시아는 방한객 증가 폭도 컸다. 1~8월 인도네시아–한국 노선 운항편은 편도 기준 3651편에서 3974편으로 8.8% 늘었고, 같은 기간 방한객은 22.5% 증가해 동남아 6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10월 '여행가는 달'은 외래객 방문 또한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문체부는 사증 발급과 공항·항만 수속 등 입국 절차를 세심히 관리하고, '케이-컬처' 연계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4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방한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