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민선 9기 조직 개편에 맞춰 간부 인사
  • 윤영근 기자
  • 등록 2026-09-21 13:01:34

기사수정
  • 교통혁신국→교통국으로 명칭 환원
  • 택시운수과서 육상 물류 정책 담당

전재수 부산시장의 시정 철학을 반영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맞춰 5급 이상 간부 인사가 단행된다.


부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부산시는 오는 23일 민선 9기 첫 조직 개편에 맞춰 5급 이상 간부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첫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로 신설되거나 통폐합되는 실·국 고위 간부를 중심으로 한 인사다.


1급인 오석근 미래혁신부시장이 직함을 종전대로 경제부시장으로 바꾸게 됐고, 2급인 심재민 환경물정책실장이 해양수도전략실장으로 발령되는 등 5급 이상 간부 위주로 인사가 이뤄진다.


앞서 지난 11일 부산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해양수도 완성 △청년이 떠나지 않는 부산 △협치와 시민 소통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등 민선 9기 시정 철학을 반영했다.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미래혁신부시장의 명칭을 경제부시장으로 바꿔 행정부시장과 투톱체제로 운영하고 경제부시장 산하 조직을 대폭 정비했다. 교통혁신국은 미래혁신부시장 산하에서 행정부시장 산하로, 명칭은 ‘혁신’을 때고 종전대로 교통국으로 환원한다. 교통혁신국 소속으로 있다가 도시균형실로 옮겼던 철도시설과는 다시 교통국으로, 기존의 트라이포트기획과는 폐지하고 대신 화물 관련 정책을 담당하던 화물지원팀은 택시운수과로, 트라이포트기획팀은 신공항국 공항기획과로 옮긴다.


명칭이 변경되는 교통국은 기존 교통정책과(현 교통혁신과), 버스운영과(현 대중교통과), 철도시설과, 택시운수과 등 4개 과 체제로 운영된다.


택시운수과의 경우 기존 택시와 자동차 관련 위주 정책에서 일반 화물, 개인화물, 화물운송주선 등 지역의 육상 물류 정책도 총괄하게 된다.


다만 과 단위(트라이포트기획과)에서 담당하던 화물 관련 정책이 다시 과거의 팀(계) 단위로 축소됨으로써 원활한 물류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지에 화물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른 인사에서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을 비롯한 과장급 간부들은 자리 이동 없이 재발령을 받아 교통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필이미지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1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부산 향하던 화물열차 탈선…경전선 13시간 만에 복구 경전선 화물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열차 20대가 한때 운행을 멈췄다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31분경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하선 방향)에서 화물열차 맨 뒷 차량이 분리·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이날 오후 2시 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
  2. 부산시의회, 동서고가로 협약 동의…사상~해운대 고속도로 탄력 부산의 서쪽과 동쪽을 잇는 제2대심도인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그간 사업 추진의 현안 과제로 꼽혀온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협약안이 부산시의회의 동의를 받으면서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에서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3. [속보]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 결렬…16일 첫차부터 총파업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16일 새벽 멈춘다. 노사가 8시간 넘게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노조는 16일 오전 4시 총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시작되..
  4. "연봉 8500만 원" vs 실제 원천징수 5554만 원…버스 기사 임금 논쟁 실체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버스 기사 연봉을 둘러싼 숫자 공방이 뜨겁다. 사측이 "최고 8500만 원"을 내세우는 반면, 노조는 실제 원천징수영수증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다.15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내세웠다. 조합은 앞서 부산 등 다른 광역시 수준인 10.32% 인상안을 먼저 제안했.
  5. [이슈]파업은 막았지만 '통상임금'은 미해결…새벽 극적 타결, 갈등 씨앗 남겨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며 파업을 피했다. 그러나 이번 갈등의 핵심이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문제는 끝내 해결되지 않은 채 불씨로 남았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6일 새벽 1시 50분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받아들여 2026년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전날 .
  6. 서울 시내버스 파업 전면 철회…1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파업이 전면 철회됐다.서울시는 16일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전 노선이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노사 양측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 돌입, 이튿날 새벽 1시 50분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점을 ...
  7. [단독]"수학여행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서울전세버스 이사장이 꼽은 지원 사각지대와 남은 숙제 시내버스 파업이 나면 시민 발이 되고, 아이들 통학을 매일 책임진다. 그러나 속초 사고를 막을 AI 안전장치는 비용 문제로 달지 못하고 있다. 서울 내 공영차고지는 단 한 곳도 없다. 25년 만에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전세버스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 많다.교통일보는 지난 16일 오성문 서울특별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
  8. 2차 교섭 D-1…"파업 반대" 현수막 단 서울 버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2차 교섭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24~27일)를 열흘 앞둔 16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법정 조정기간이 끝나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서울 시내버스 전 노...
  9. [이슈]대법 판결 해석 놓고 노사 정면충돌…서울시내버스 파업, 오늘 밤 9시가 데드라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놓고 '거짓말'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조정이 결렬되면 16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은 이날 밤 9시를 사실상의 협상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유재호 ...
  10. 10월부터 KTX 두 달 전 예매 가능…외국인도 항공권 살 때 기차표 함께 끊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권을 살 때 국내 기차표를 함께 살 수 없다는 불편이 제기되자, 정부가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을 출발 2개월 전으로 앞당긴다. 외국인 전용 다국어 서비스와 간편결제 수단도 함께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철도공사(사장 김태승)는 10월 1일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을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