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AI 등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환승 체계 고도화 요구가 높아지자, 대광위가 미국·홍콩 전문가를 처음으로 초청해 해외 우수 사례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토교통부 청사 전경. (사진=교통일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이하 대광위)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파크홀에서 "제4차 광역교통 환승혁신 포럼"을 연다.
2023년부터 매년 열린 이 포럼은 환승 서비스 수준 제고와 정책 대안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했으며, 국토교통부·지방정부·연구기관·학계·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의 핵심 의제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환승센터 구축이다. 미국과 홍콩의 실제 구축 사례를 토대로 국내 환승 정책에 적용할 방향을 논의한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시설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이다.
기조 강연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UC Irvine) 자야크리슈난(R. Jayakrishnan) 교수가 맡는다. 미래 환승센터를 통한 광역교통 혁신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홍콩이공대학교 장성훈 교수는 이용자 중심 환승 설계와 대중교통 지향 개발(TOD)을 결합해 대중교통 분담률 90%를 달성한 홍콩 MTR 사례를 분석한다. 홍콩의 선제적 계획, 통합 거버넌스, 재원 조달 방식과 서울의 환승 현황을 비교해 국내 적용 방향을 제안한다.
대중교통 지향 개발(TOD·Transit-Oriented Development)은 철도역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 시설을 고밀도로 배치하는 도시개발 방식이다.
MTR은 홍콩의 도시철도 운영사다. 철도와 버스·페리 등 대중교통을 통합 운영하며 세계적인 환승 효율성으로 주목받는 기관이다.
천티엔티엔(Tiantian Chen)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이동시간·사고위험·환승피로도·주변 경치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AI 기술을 소개한다.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여러 AI가 협력해 이용자 성향을 분석하고 추천 이유까지 설명하는 방식이다.
재닛 리(Janet Lee) 홍콩 MTR 선임매니저는 디지털트윈 기술로 승객 흐름을 관리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 실무 경험을 발표한다. 통합 데이터와 예측 분석이 고객 경험 개선에 어떻게 활용됐는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손승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3차원 모델링·비전 AI·혼잡 예측 인공지능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활용해 환승센터 혼잡을 사전 예측하고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서울연구원·경기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광역교통망이 확충되고 AI 등 신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교통 거점역 중심의 기술 집약적 환승체계 구축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해외 우수 사례와 전문가 제언을 향후 환승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