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플랫폼택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운영되는 반면, 농어촌을 겨냥한 버스형 수요응답형교통(DRT) 도입률은 42.9%에 그치면서 첨단모빌리티 서비스의 도농 격차가 수치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청사 전경. (사진=교통일보)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특별·광역시 8개와 시·군 153개 등 161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8개 수단·서비스 가운데 플랫폼택시와 택시형 DRT는 전국 단위 보급이 확인됐다.
카카오T·우버택시 등 민간 플랫폼 기반의 플랫폼택시는 별도 차량이나 시설 확충 없이 운영할 수 있어 도입률 100%를 기록했다. 택시형 DRT 역시 울릉군을 제외한 160개 지방정부(99.4%)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응답형교통(DRT)은 승객 요청에 따라 운행계통·시간·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여객을 운송하는 방식이다.
반면 버스형 DRT 도입률은 42.9%로 절반에 못 미쳤다. 수요응답형교통(DRT)은 대중교통 공급이 부족한 중소규모 시(인구 30만 미만)·군에서 이용이 집중됐고, 공유자전거·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차량공유 서비스는 특별·광역시 중심으로 이용이 높았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전국 42개 시범운행지구 중 27곳에서 실제 운영됐다. 노선형(53.7%)과 수요응답형(35.2%) 중심의 여객운송이 주를 이뤘으며, 서비스의 68.5%는 무상운송으로 제공됐다.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는 경기도 '똑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일부 지방정부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DRT·공유자전거·공유PM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첨단모빌리티 수단별 운영 지역 현황. 플랫폼택시 전국 100%, 버스형 DRT는 42.9% 도입.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조사에서는 서비스 만족도도 함께 측정했다. 전국 1만1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2025년 기준)에서 전체 평균은 7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수단별로는 플랫폼택시가 가장 높았고 DRT·차량공유·공유자전거·공유PM 순이었다.
인지도는 플랫폼택시와 공유PM(개인형 이동장치)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DRT는 하위권에 머물렀는데, 농어촌 중심으로 우선 보급된 탓에 대도시권 응답자의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DRT는 이용 경험이 없는 응답자의 향후 이용 의향이 조사 대상 수단 중 가장 높게 나왔다.
기반시설 측면에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는 전국 조사 대상 정류장의 31.5%에 설치됐으며, 특별·광역시의 설치율이 높았다. 전기차 충전기는 전국 39만 7,519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 가운데 10.6%가 급속 충전 가능한 장비다. 수소차 충전소는 200개소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에서 DRT 도입 필요 지역을 판별하는 정량 기준도 제시했다. 전국을 500m 단위 격자로 구획한 뒤 접근성·가용성·이동성·경제성 기준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격자를 DRT 도입 필요 지역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격자 내 인구 250명 이상이면 버스형, 50~250명이면 택시형 DRT를 투입한다. 일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도출된 필요 지역과 실제 운영 지역의 분포가 대체로 일치했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DRT·자율주행·UAM 등 첨단모빌리티 정책 수립과 기업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정확하고 내실 있는 현황조사를 수행하겠다"며 "올해 조사('25년 말 기준)부터는 민간기업과의 데이터 공유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