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해마다 여름이 되면 교통 담당 기자로서 유독 마음이 무거워진다. 무더위와 장마가 겹치는 계절, 크고 작은 교통사고 소식이 부쩍 늘기 때문이다.
'오늘도 무사고 비오면 무조건 감속' 포스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여름은 차량 관리에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계절이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 뜨거운 도로 열기는 차량 상태를 빠르게 악화시킨다.
냉각수 점검은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항목이다. 엔진이 과열되면 단순한 고장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멈춰 선 차량이 2차 사고로 이어지는 장면을 뉴스에서 몇 번이나 봤는지 모른다.
타이어도 마찬가지다.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서는 공기압이 올라가고,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을 크게 떨어뜨린다. 에어컨 필터 역시 여름 내내 풀가동되는 냉방 시스템을 버텨낼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야 한다.
결국 내 차는 내가 챙겨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당연한 것을 소홀히 하다 사고가 난다.
사실 교통사고 예방의 핵심도 '당연한 것'이다. 속도 준수, 전방 주시, 안전거리 유지, 신호 준수. 이 네 가지만 제대로 지켜도 도로 위 사고의 상당수는 막을 수 있다.
그런데 현장에서 보면 이 기본이 가장 잘 무너진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달리는 차, 횡단보도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는 차, 앞차 범퍼를 거의 붙을 듯 따라붙는 차. 낯선 풍경이 아니다.
음주·약물 운전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판단력과 반응속도가 무너진 상태에서의 운전은 도로 위 흉기나 다름없다. 장시간 운전 중 졸음도 마찬가지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는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부른다.
대구처럼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는 기본 수칙 하나하나가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에서의 서행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방어 운전을 습관화하면 상대방의 실수까지 내가 막을 수 있다.
여름은 자동차에도, 운전자에도 가장 혹독한 계절이다. 차 한 번 더 들여다보고, 핸들 잡기 전 마음 한 번 더 다잡는 것. 그 작은 차이가 나와 옆 사람의 여름을 지킨다.
서철석 교통일보 기자/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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