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2일 부산을 찾아 BTS 공연에 따른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이 열리는 12일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 체험 이벤트 부스에서 팬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
12일과 13일 이틀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비롯해 부산항 제1부두 포트빌리지, 광안리 해수욕장 드론라이트쇼, 해운대 해수욕장 러브송라운지 등 부산 곳곳에서 연계 행사가 동시에 펼쳐지면서 대규모 인파 이동이 예상된다.
이 날 김 본부장은 행안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연제구, 경찰·소방, 부산교통공사, 공연 주최측 등이 참석한 인파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며,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유사시 과할 정도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회의 직후 김 본부장은 공연장 출입구와 무대·객석, 보행로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인파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구역에 안전요원 배치와 안전펜스 설치 등 선제적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하루 5만5000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4호선 열차를 220회 추가 투입하는 특별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3호선은 보유 열차 20대를 전부 끌어 공연 종료 후 배차를 기존 8~14분에서 4~6분대로 좁힌다.
막차 시간도 1시간씩 늦춰진다. 3호선 종합운동장역은 수영행과 대저행 막차가 각각 익일 1시 4분, 1시 13분으로 연장되고, 환승역인 1호선 연산역은 다대포해수욕장행 익일 0시 51분, 노포행 익일 1시 7분이 막차다. 2호선 광안역의 경우 장산행 익일 1시 20분, 양산행 익일 0시 36분, 호포행 익일 0시 42분까지 운행한다.
안전 관리를 위해 부산교통공사는 210명의 인력을 역사에 배치하고, 밀집도가 높아지면 경찰과 협력해 외부 출입구부터 게이트, 승강장까지 단계적으로 승객 흐름을 통제한다. 종합운동장역에서는 QR코드 스캔으로 결제와 모바일 승차권 발급이 동시에 이뤄져 매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종합운동장역과 3호선 열차 내부는 'BTS 아미(ARMY)' 테마공간으로 조성됐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BTS 콘서트를 관람하려고 부산을 찾는 세계 '아미'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도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공연 전후인 10~13일 나흘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은 총 18만9642명에 달할 전망이다. 일별로는 10일 4만3495명, 11일 4만8663명, 공연 당일인 12·13일에는 각각 4만8154명, 4만9330명이 예측된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외국인 입국자 약 3만8000명을 최대 1만명 이상 웃도는 규모다.
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외국인은 내국인과 달리 자동 입국 심사가 제한적이다. 대부분 사람이 직접 심사하는데, 22개 유인 입국심사대 중 15개만 이용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출입국·외국인청은 13일까지 특별 근무 체계를 가동해 심사 인력을 평소의 최대 88%까지 끌어올리고, 비심사 부서 직원들도 야간·취약시간대 심사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외 연계 행사장에도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인파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파견된 현장상황관리관은 부산시,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현장상황실을 함께 운영하며 인파 밀집 상황에 따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낮 시간 더운 날씨로 관객과 공연 관계자들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만큼, 충분한 식수 비치와 그늘막 설치, 응급의료체계 가동 등 폭염 대비책도 함께 추진된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행안부와 문체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에 이번 BTS 공연의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이번 공연과 연계행사를 즐기는 모든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인파·폭염 등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연장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현장의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