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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 라이브 방송 중 화물차에 치여…40대 BJ 끝내 숨져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6-06-04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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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일 경북 상주 25번 국도서 3.5t 화물차 자전거·SUV 연쇄 충격
  • 에스코트 SUV 운전자도 중상…시청자 150명이 사고 순간 목격
  • 경찰, 화물차 전방 주시 태만 가능성에 무게…블랙박스 분석 중

국토 종주 자전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40대 인터넷 방송인이 화물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시민들이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자전거 국토종주 생방송을 진행하던 40대 인터넷 방송인이 경북 상주 25번 국도에서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사고는 6월 2일 오후 1시 30분경 경북 상주시 낙동면 25번 국도(대구→상주 방향)에서 발생했다. 3.5t 화물차가 도로를 달리던 BJ A씨(40대)의 자전거를 들이받은 뒤 충격 여파로 에스코트 차량인 SUV까지 연쇄 추돌했다.


A씨는 충격으로 외상성 심정지에 빠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에스코트 역할을 하던 SUV 운전자 B씨도 중상을 입어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과거 조직폭력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인지도를 쌓은 유명 방송인이었다. 사고 당시 '3일 만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로 이동하기' 미션을 수행하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방송은 사고 순간에도 그대로 송출되고 있었고, 약 150명의 시청자가 현장을 고스란히 지켜보다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부주의 운전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두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도 함께 수집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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