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이란 전쟁의 충격파가 대구·경북 하늘길까지 강타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항공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유류할증료가 최대 10만 원 가까이 인상되고, 지역 여행업계에서는 단체여행 취소가 줄을 잇고 있다.
티웨이 항공 이미지
대구·경북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인상된 유류할증료가 일괄 적용된다.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사가 △오사카 △옌지 △블라디보스토크 등 단거리 노선에는 3만800원이 추가되고, △오키나와 △나리타 △삿포로 △타이베이 △장자제는 5만4,200원이 오른다. 비교적 먼 △홍콩 △하노이 △세부 △칼리보 △클락 △울란바토르는 6만7,400원, △괌 △방콕 △치앙마이 △비엔티안 △다낭 △나트랑 △코타키나발루 등 장거리 노선은 8만7,900원이 각각 더해진다.
항공료에서 항공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통상 30% 수준이다. 여기에는 항공유 수입 비용뿐 아니라 공항에서의 급유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서 항공유 가격이 폭등한 것이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직결된 셈이다.
가격 인상에 그치지 않고 항공편 감편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진에어는 4월 4일부터 30일까지 인천발 괌·클라크·나트랑, 부산발 세부 등 8개 노선에서 왕복 기준 45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에어프레미아 역시 미국 워싱턴, 태국 방콕 노선의 항공편 수를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현재 대구공항에서 티웨이항공의 운항 중단 노선은 없으나, 내부 검토가 진행 중이어서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티웨이항공 홍보팀은 "항공편 스케줄 운영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행업계의 피해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높아진 항공료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예약을 취소하거나 여행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대구에서 50년째 여행업을 영위해온 김상구 여행코리아 대표는 "지난주에만 대구~베트남 단체여행 두 팀이 취소됐다. 특히 베트남은 현지 정유업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에 항공유 단가 인상을 통보하면서, 가격 부담에 소비자들이 줄줄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다. 김 대표는 "국제 정세도 불안정한 데다 항공유 가격까지 오르다 보니 아예 여행 예약 자체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언제 전쟁이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설령 항공유가 정상 가격을 되찾더라도 여파가 몇 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