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 전 구간 개통… 평택항 물류·신도시 연결성 강화
  • 오승안 기자
  • 등록 2025-11-26 10:18:52

기사수정
  • 평택항~포승국가산단~청북지구~고덕신도시 이동거리 6㎞ 단축
  • 총사업비 1,685억 원, 5년 4개월 공사 마무리
  • 12월 1일 6.27㎞ 전 구간 전면 개통 예정

경기도는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개통식을 열고, 일부구간을 우선 개통한 데 이어 12월 1일 전 구간을 개통해 평택항과 서남부권 주요 산업·주거지역 이동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도로확포장 공사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는 25일 평택시 청북읍 삼계리 일원에서 지방도 302호선 이화~삼계(2)구간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대순 행정2부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도·시의원, 지역 주민 및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옥길리까지 일부 구간(연장 2.1㎞)은 이날 우선 개통됐으며, 나머지 전 구간(연장 6.27㎞)은 12월 1일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에서 청북읍 삼계리를 잇는 왕복 4차로 지방도로로, 총사업비 1,685억 원이 투입돼 2020년 8월 착공 후 5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번 개통으로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 물류 거점과 포승국가산업단지, 청북지구, 고덕신도시 간 흐름이 직접 연결되며 이동거리는 약 6㎞ 단축된다(24㎞→18㎞).


기존에는 산업단지·항만 물류 차량이 장거리 우회를 반복해 물류비 부담이 컸고, 청북지구 등 지역 주민의 통행 불편도 이어졌다. 


신설 노선이 산업·물류·주거 권역을 하나의 이동 축으로 잇는 흐름을 형성하면서, 이동 동선이 단축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노선에는 총 6개 교량(L=360m)과 6개 교차로가 포함되며, 주변 지형을 고려한 입체 구조 설계를 적용해 차량 흐름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통행 효율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이번 개통을 통해 평택항 중심의 환황해권 물류망을 강화하고, 경기 서남부의 산업단지 접근성 제고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화~삼계(2)간 도로 개통은 경기 서남부권의 산업과 물류, 주민 생활을 하나로 잇는 중요한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도 302호선 개통 이후 포승국가산단·청북지구·고덕신도시 사이의 실제 통행 패턴이 어떻게 재편되는지를 관찰하는 과정이 향후 인프라 효과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특히 산업단지 물류 흐름과 주민 생활권 이동이 교통망 확충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확인되면, 경기 서남부권 교통체계 보완의 우선순위도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기사
TAG

프로필이미지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1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부산 향하던 화물열차 탈선…경전선 13시간 만에 복구 경전선 화물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면서 열차 20대가 한때 운행을 멈췄다가,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31분경 경전선 낙동강역~한림정역 구간(하선 방향)에서 화물열차 맨 뒷 차량이 분리·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이날 오후 2시 24분 오봉역을 출발해 부...
  2. 부산시의회, 동서고가로 협약 동의…사상~해운대 고속도로 탄력 부산의 서쪽과 동쪽을 잇는 제2대심도인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그간 사업 추진의 현안 과제로 꼽혀온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협약안이 부산시의회의 동의를 받으면서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는 지난 11일 시의회에서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동서고가로 처리방안 관련...
  3. [속보]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 결렬…16일 첫차부터 총파업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16일 새벽 멈춘다. 노사가 8시간 넘게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오후 10시께 조정이 최종 결렬됐다.노조는 16일 오전 4시 총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시작되..
  4. "연봉 8500만 원" vs 실제 원천징수 5554만 원…버스 기사 임금 논쟁 실체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버스 기사 연봉을 둘러싼 숫자 공방이 뜨겁다. 사측이 "최고 8500만 원"을 내세우는 반면, 노조는 실제 원천징수영수증을 공개하며 정면 반박했다.15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노조의 요구가 과도하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내세웠다. 조합은 앞서 부산 등 다른 광역시 수준인 10.32% 인상안을 먼저 제안했.
  5. [이슈]파업은 막았지만 '통상임금'은 미해결…새벽 극적 타결, 갈등 씨앗 남겨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하며 파업을 피했다. 그러나 이번 갈등의 핵심이었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 문제는 끝내 해결되지 않은 채 불씨로 남았다.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16일 새벽 1시 50분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받아들여 2026년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전날 .
  6. 서울 시내버스 파업 전면 철회…1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파업이 전면 철회됐다.서울시는 16일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전 노선이 평상시와 같이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앞서 노사 양측은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에 돌입, 이튿날 새벽 1시 50분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점을 ...
  7. [단독]"수학여행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서울전세버스 이사장이 꼽은 지원 사각지대와 남은 숙제 시내버스 파업이 나면 시민 발이 되고, 아이들 통학을 매일 책임진다. 그러나 속초 사고를 막을 AI 안전장치는 비용 문제로 달지 못하고 있다. 서울 내 공영차고지는 단 한 곳도 없다. 25년 만에 유가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지만, 전세버스 업계가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 많다.교통일보는 지난 16일 오성문 서울특별시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
  8. 2차 교섭 D-1…"파업 반대" 현수막 단 서울 버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협상 타결에 실패하면서 파업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2시 2차 교섭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24~27일)를 열흘 앞둔 16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법정 조정기간이 끝나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해 서울 시내버스 전 노...
  9. [이슈]대법 판결 해석 놓고 노사 정면충돌…서울시내버스 파업, 오늘 밤 9시가 데드라인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놓고 '거짓말' 공방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조정이 결렬되면 16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사 2차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노조)은 이날 밤 9시를 사실상의 협상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다. 유재호 ...
  10. 10월부터 KTX 두 달 전 예매 가능…외국인도 항공권 살 때 기차표 함께 끊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항공권을 살 때 국내 기차표를 함께 살 수 없다는 불편이 제기되자, 정부가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을 출발 2개월 전으로 앞당긴다. 외국인 전용 다국어 서비스와 간편결제 수단도 함께 확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철도공사(사장 김태승)는 10월 1일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 예매기간을 출발 1개월 전에서 2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