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하며 충전 인프라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구역 주차 문제로 인한 갈등과 혼란 역시 커지고 있다.
충전 중인 전기자동차 (교통일보 자료사진)
급증하는 전기차 수에 비해 충전소는 여전히 부족하고, 충전이 끝난 후에도 차를 빼지 않는 ‘알박기’ 주차, 일반 차량이 버젓이 주차하는 ‘얌체 주차’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많은 운전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차 충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는 꾸준히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단속 체계를 정비해 왔다.
2025년 8월 현재, 전기차 충전구역은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닌, 법적 규제가 적용되는 특수 구역이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원칙은 ‘충전구역에는 전기자동차(EV)와 외부 전원으로 충전되는 하이브리드차(PHEV)만 주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연기관차는 물론, 플러그인 기능이 없는 일반 하이브리드차는 충전구역에 주차할 수 없다. 이는 「환경친환경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3(주차 금지)에 따른 규제이며, 위반 시 시행령 기준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많은 오해가 발생하는 지점은 ‘충전선을 연결하지 않은 전기차도 단속 대상인가’라는 부분이다. 하지만 현행 법령은 “충전기 연결 여부”만으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시행령은 ‘충전에 필요한 시간 이상 계속 주차한 경우’를 충전방해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급속은 1시간, 완속은 14시간이 기준이다.
즉, 단순히 충전선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로 잠시 주차했다고 해서 법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자체 지침을 통해 별도의 안내문을 설치하기도 하므로 현장 안내문의 확인이 필요하다.
상당수 민원이 발생하는 ‘알박기’ 문제도 법적 근거가 명확하다. 충전이 완료된 뒤 차량을 장시간 그대로 둔 경우, 법령에서 정한 충전 필요 시간(급속 1시간·완속 14시간)을 초과하면 충전방해행위로 간주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이 기준은 2022년 시행령 개정 이후 급속·완속 모두에 적용되며, 과태료는 10만~20만 원 범위 내에서 부과된다.
충전 방해 행위는 별도로 규정돼 있다. 충전기 앞이나 주변에 물건을 놓아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기·케이블을 훼손하는 행위, 충전구역 표시를 훼손하는 행위 등이 모두 해당된다. 이러한 행위는 법 제11조의4(충전방해행위 금지)에 따라 금지되며, 시행령 기준에 따라 10만~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전구역 단속이 적용되는 시설 범위도 과거와 달라졌다. 이전에는 ‘충전 의무 설치 대상’ 주차장이 중심이었으나, 2022년 법령 개정 이후에는 충전기가 설치된 시설 전반에서 충전방해 단속이 가능해졌다.
실제 단속 여부는 지자체 조례와 내부 지침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신고 기반 단속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가 접수돼 위반이 명백하다고 판단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구역은 충전을 위한 공용 인프라이며, 사용자 간의 질서 유지가 충전 환경의 핵심 요소다.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이 끝난 후 차량을 신속하게 이동할 필요가 있고, 내연기관차 운전자는 해당 구역 자체에 주차해서는 안 된다.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은 법규와 단속뿐 아니라 운전자의 이해와 책임 의식이 함께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