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국제선 정기 항공편이 역대 최다인 주 5353회로 확정되며 일본·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이 크게 늘어난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교통일보)
국토교통부(장관 홍지선)는 26년 동계기간(10월 25일~내년 3월 27일) 국제선 및 국내선 정기 항공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선 여객 정기편은 44개국 264개 노선을 84개 항공사(국적사 11, 외항사 73)가 최대 주 5353회 운항한다. 직전 동계(주 4973회)보다 380회 늘어난 역대 최다 규모다.
일본(전년 동기 대비 주 314회 증편)과 중국(주 232회 증편) 노선이 증가를 이끌었다. 중국 노선은 증편과 함께 부산-광저우(에어부산), 청주-샤먼(이스타), 인천-닝보(에어프레미아), 제주-스좌장(춘추항공) 등 6개 직항 노선이 이번 동계부터 처음 열린다.
이번 동계부터는 김해·청주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슬롯 총량)도 늘었다. 김해공항 주말 슬롯은 일 486회에서 540회로 11%, 청주공항 주말 슬롯은 144회에서 180회로 25% 각각 확대됐다.
국내선은 제주(13개)·내륙(7개) 등 총 20개 노선을 최대 주 1735회 운항한다. 지난 5월 운항을 재개한 인천-제주 노선은 주 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간 합병이 12월 17일로 예정된 만큼, 국토부는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노선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국민들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동편의가 증진되도록 노력하면서 항공사들의 안전운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