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쌍용차 경영정상화 노·사·민·정 협약 체결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11-03 09:08:19

기사수정
  • 갈등·반목의 노사관계 청산, 상생·협력관계 구축
 
쌍용자동차는 2일 평택시청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이 모여 쌍용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부문의 실천의지를 밝힌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쌍용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 송명호 평택시장, 우관재 쌍용차 사랑 운동본부 상임위원장 등 노·사·민·정 대표와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의 실천의지를 담은 노사대표의 선언문 낭독에 이어 협약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각 대표들은 쌍용차 노사 화합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고, 향후 노사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문제도 협의체를 통해 조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노사간에도 상생과 협력의 선진화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조만간 이를 실천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선언문을 통해 "과거의 반목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신차 개발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책임경영(CSR)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도 선언문을 통해 "변화를 요구하는 조합원의 염원을 담아 정치이념적 투쟁에서 탈피, 조합원의 실용적 권익을 위한 실용 노조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통해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의 한 축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있는 쌍용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부 경영체질 개선과 노사관계 선진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갖춰 회생가능성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성공적인 회생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노동조합과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회생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함께 수립하고 이를 상호간 긴밀한 협조 하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감] 고속도로 2차 사고 순찰차 평균 15분 걸려…낙하물 원인 차량은 대부분 못 찾아 고속도로 2차 사고 때 순찰차 출동에 15분이 걸리고 낙하물 사고는 원인 차량을 약 95%나 찾지 못한다는 질타가 국정감사에서 이어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열고 2차 사고와 터널·요금소 사고, 낙하물 대응을 집중 점검했다.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 2차 사...
  2. 취임 100일 추미애, 판교서 '자율주행 교통혁명' 선언…2028년 고속도로 버스 시험운행 경기도가 2028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광역버스 시험운행에 나서, 시내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까지 자율주행 시대를 넓힌다.취임 100일을 맞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별도 기념행사 대신 교통 현장을 택했다. 추 지사는 8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스마트모빌리티 실증허브와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를 잇달아 찾아 교통혁신 비전을 공.
  3. [국감]중국산 테슬라는 FSD 못 쓰는데…BYD 고객정보 中 본사 이전, 보안 검증은 한 건도 없어 테슬라 FSD는 국내 검증 요청이 없었고 BYD 고객정보는 중국 본사로 넘어갈 수 있는데도 실차 사이버보안 검증은 한 건도 없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 서영득 테슬라코리아 대표와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테슬라 FSD와 중국산 전기.
  4. ITS 지방 도로 구축률 16.9%… 강릉 총회 앞두고 국회서 격차 지적 지자체가 관리하는 도시부 도로의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률이 16.9%에 머무는 가운데, 국회와 산업계가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지역 투자 격차 해소와 K-ITS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김우영 국회의원 주최, 한국ITS학회 주관으로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 및 ITS 산업발전을 위한 의원 간담회'.
  5. [국감] 도로공사, 휴게소 임대료 7~8%로 낮춘다…직계약 8곳 시범 뒤 확대 휴게소 입점업체가 매출의 평균 40%를 수수료로 낸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잇따르자, 도로공사가 직계약 시범 휴게소 8곳부터 임대료를 7~8%로 낮추겠다고 답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열고 고속도로 휴게소 수수료와 운영구조 개편을 집중 질의했다.휴게소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
  6. [르포]'두 배 올라도 또 탄다'…평일 한강버스 채운 어르신 나들이객 평일 낮 한강버스 선착장을 채운 건 출퇴근객이 아니라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이었다.지난 8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평일 낮 시간이었지만 선착장은 배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볐다. 본지 기자가 이날 직접 한강버스에 타 보니, 승객 상당수가 노년층이었다.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수상 대중교통'을 내...
  7. 택시기사 근로시간 실태 처음 들여다본다…노동계·업계·정부 한자리에 택시업 종사자의 근로시간 등 노동환경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정부와 노동계·경영계가 참여하는 실태조사 TF가 8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회의실에서 택시업종 노·사, 전문가와 함께 가칭 '택시업종 근로시간 등 노동환경 실태조사 TF' 킥오프 회의...
  8. [국감] KTX 요금 10% 인하, 3년 뒤엔…코레일, 물가 상승률만큼 인상 고민 KTX·SRT 통합 후 적용된 운임 10% 인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의원들이 거듭 묻자,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물가 상승률만큼의 인상은 고민해 볼 생각이라면서도 인상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한다는 취지로 답했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운임과 재무 계획을 묻는 ...
  9. [국감] 코레일 철도시설 하자 4건 중 1건, 아직 안 고쳤다 최근 5년간 코레일 관리 철도시설에서 발생한 하자 가운데 362건이 보수되지 않은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정진혁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 이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철도시설 하자 보수와 관리 실태를 묻는 질의에 답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
  10. CNG·수소 버스 2만2천여 대 점검했더니 1351대 '부적합' CNG·수소 버스 2만2881대를 점검했더니 1351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현장 조치를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지난 5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국 내압용기 버스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2만3042대였다. 이 가운데 2만2881대를 점검해 점검률 99.3%를 기록했다. 지자체가 2만755대를, TS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