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 영천역은 지난달 28일부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창구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경북 영천역에 마련된 교통약자 우선창구
영천역은 지난 5월 15일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4명과 함께 역사 내 시설물을 점검한 뒤, 호출벨 위치를 조정하고 엘리베이터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 편의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7월 말에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조에 따라 매표창구의 높이를 기존 104cm에서 90cm 이하로 낮췄다.
또 휠체어 이용자나 무릎 사용자가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창구 하부에 깊이 45cm의 공간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수찬 영천역장은 “앞으로도 영천역을 찾는 모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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