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저페리는 29일부터 경북 포항과 울릉을 잇는 노선에 590톤급 쾌속선 ‘썬라이즈호’를 투입해 운항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썬프라이즈호
이는 지난 4월 4일부터 기관 고장으로 멈춰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썬라이즈호는 여객 442명과 선원 등 총 4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포항에서는 매일 오전 9시 50분, 울릉에서는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편도 소요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대저페리는 쾌속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예매 고객에게 평일 이용료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간 운항 중단으로 불편을 겪었던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울릉도를 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지난 4월 기관 고장으로 운항을 멈춘 이후 현재까지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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