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 이사장
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가 추진했거나 추진 중인 사업 또는 회원이 알아야 할 ‘주선 정보’를 정리해 정기적으로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가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물운송주선사업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이나 범업계 차원의 현안을 다루는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가 발행하는 ‘운송주선정보’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지역의 소소한 정보까지 커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부산시화물운송주선협회는 최근 발행한 6월의 소식지를 통해 제12대 대의원 선출 결과와 그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등을 900여 전 회원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전형위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하는 등 막중한 권한과 책임이 뒤따르는 임기 3년의 12대 대의원 60명을 선출했다.
전형위원회에서는 협회 헌신도와 각종 회의·행사 참여도,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11대 대의원 42명을 유임시키고, 18명의 새 인물을 발굴해 신규 대의원으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협회는 앞서 지난 5월 열린 올해 제2회 이사회에서 선거 절차를 거쳐 선출하던 대의원을 이사회 추인의 별도 임시기구(전형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도록 ‘대의원 선거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소식지는 이어 주선연합회에서 법무법인 대륜과 주선업계 현안 과제인 현행 산재보험 개선을 위한 위임계약 체결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이 제도를 업계 실정에 부합되게 개선하거나 계도기간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 협회가 회원사의 사업운영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상담하거나 소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태우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법률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업무협약 체결사례도 소개했다.
김재성 이사장은 “협회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물론 업계의 소소한 정보도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소식지를 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도를 고려해 회원사의 미담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소식지를 업그레이드해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