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PM산업협회)가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주차질서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한국퍼스널모빌리티산업협회(PM산업협회)가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주차질서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교통일보 자료사진 양 기관은 16일 ‘공유 PM의 교통안전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실증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보도 위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공유 PM으로 인한 보행자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데이터 기반의 정책 추진과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PM 교통안전 및 산업진흥을 위한 제도 개선 지원 ▲PM 이용자 이동 수요(O/D 데이터) 기반 주차환경 개선 ▲위험주차 사례 분석 및 관리방안 수립 ▲주차존 설치 가이드라인 마련 ▲데이터 공유 및 실증사업 추진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PM 위험주차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주차 질서 관리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용자 수요에 기반한 주차존 설치도 함께 검토하며, 향후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PM 산업 전반의 안전성과 질서를 높일 예정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공유 PM의 이용 확대 속에서 안전과 질서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