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경북 포항시가 공공형 택시 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포항역에 전용 승·하차 공간인 ‘타보소 존’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 포항역 앞에 마련된 타보소 택시 승·하차 존
이번 조치로 타보소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한 이용객들은 정해진 장소에서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탑승하거나 하차할 수 있게 됐다.
타보소 존은 택시 운전자와 승객 간 정확한 위치 매칭을 유도해 혼잡을 줄이고, 탑승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를 기념해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타보소 존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실제 탑승한 이용자에게 타보소 포인트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항시 도시안전주택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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