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26일부터 29일까지 KTX 서울역에서 개최한 '교통안전 대한민국,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에서 국민 1,000여 명이 무사고 서약서 작성 이벤트에 동참하며 안전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26일부터 29일까지 KTX 서울역에서 개최한 '교통안전 대한민국,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에서 국민 1,000여 명이 무사고 서약서 작성 이벤트에 동참하며 안전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장캠페인 모습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횡단보도를 건널 때 좌우를 살피겠습니다" - 초등학생 김모 씨의 서약이다. "과속을 하지 않겠습니다" - 30대 직장인 강모 씨의 다짐이다. "빨간 불에 건너지 않겠습니다" - 70대 이모 씨의 약속이다.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에 동참한 국민의 안전실천 다짐이다.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안전 대한민국,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정용식 이사장)은 26일부터 29일까지 KTX 서울역에서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을 진행하며, 운전자와 보행자의 입장에서 꼭 지켜야 할 6대 안전수칙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 진행된 '무사고 서약서 작성' 이벤트에 국민 1,000여 명이 동참하여 일상속에서 안전수칙 실천을 다짐하는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했다.
무사고 서약 이벤트에 참여한 한 국민은 "평소에 운전을 많이 해서 그런지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가 가장 와 닿았다"면서, "오늘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운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캠페인 기간 중에 TS는 서울역을 방문한 국민을 대상으로 주·야간에 보행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용품 '안전한 실버 한 줄' 2,000여 개를 함께 배부하며 보행 시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오늘도 무사고 안전수칙을 재미있는 퀴즈와 게임으로 알아보는 '무사고 퀴즈', '무사고 룰렛게임' 등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TS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14개 TS 지역본부와 함께 역사, 공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오늘도 무사고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여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교통안전 종합전문기관인 TS의 존재가치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면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의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무조건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장거리 무조건 휴식 ▲운행 전 무조건 점검 등 6대 안전수칙을 마련했다.
스몸비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의미한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