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지난 12일 오전 연제구 해암뷔페 회의실에서 제2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부산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지난 12일 오전 연제구 해암뷔페 회의실에서 제25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유식 부산시 대중교통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성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버스 환승손실보전금이 증액되고 2023년 10월 마을버스 요금이 인상되었지만, 코르나19 펜데믹 때 줄어든 마을버스 승객이 엔데믹에도 회복되지 않아 조합원들이 여전히 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기장군과 강서 지역을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DRT) 버스 ‘타바라’와 다람쥐버스 확대 운행에다 공유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시 전역 운영, 자율주행버스 도입 등 급변하는 교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부의안건 심의에서는 2024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사옥 부지 대출금 일부 상환 승인의 건, 2025년도 공제분담금 할인·할증 승인의 건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환승손실보전금 현실화 △부산시 ‘마을버스 경영개선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 실시에 따른 추진 방향 모색 △마을버스 중심 노선 개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