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대구경북 서철석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12월 20일부터 경주와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KTX 이음 열차를 하루 3회 왕복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일부터 경주와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KTX 이음 열차
새로 운행되는 KTX 이음 열차는 경주에서 청량리역까지 2시간 52분이 소요되어, 기존 경주-서울역 노선(2시간 9분)보다 43분 더 걸린다. 하지만 운임이 기존 KTX보다 약 1만원 저렴해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이번 KTX 이음 열차는 경주에서 운행되는 세 번째 고속열차다. 기존 KTX와 SRT에 이어 새로운 고속철도 노선이 추가되면서 시민들의 교통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교통편이 늘어나면서 지역 상권과 문화 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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