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2024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
지난 1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막한 '2024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에서는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티트랜스포머의 아사프 포르모자 대표이사가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과 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킬사글로벌의 션 탄 공동대표가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모빌리티학회 이종욱 초대회장을 비롯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회에서는 경북 지역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2024 경북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포럼
포럼 이튿날인 20일에는 더욱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도내 기업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과 이차전지 시장 전망, 친환경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주제들이 다뤄졌다.
행사장에는 최신 자동차 부품과 드론, 전기 이륜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이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포럼의 의의를 강조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