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국내 화물운송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전국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2023년 11월 실시된 화물운송실적신고 및 운수종사자관리제도 교육 모습
이번 교육은 화물운송사업자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화물운송실적신고 제도와 운수종사자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11월 5일 대전을 시작으로 제주(8일), 부산(12일), 광주(14일), 서울(15일)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열리며,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 실적관리와 운수종사자 관리 시스템을 다룬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물운송실적관리제도와 시스템 사용 방법, 운수종사자관리제도에 따른 자격 취소 및 법령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은 운송사업자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화물운송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건강한 운송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은 운수종사자의 입·퇴사 및 범죄경력 정보를 관리하여 부적격 운전자의 승무를 막는 등 화물운송시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은 “화물운송시장 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국 화물운송사업자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