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11월부터 교통카드만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운영한다. 【대구】 대구시는 오는 11월부터 교통카드만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운영한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은 거스름돈 환전에 따른 사고 위험과 지연을 예방하고 수입금 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우선 시내버스 40개 노선, 583대에 이 방식을 적용하고 시 전체 준공영제 운행대수 37.2%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5개 노선에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교통카드 미소지 승객은 버스 내 요금 납부안내서를 배부받아 계좌이체를 하거나, 버스 정류장에 부착된 QR코드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향후 시내 모든 보선에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홍보와 준비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