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호남고속도로 확장 타당성 최종 통과…광주 숙원사업 뚫렸다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2-10-26 20:07:49

기사수정
  • 기재부 재정평가위서 ‘사업 타당성 재조사’ 문턱 최종 넘어
  • 10여년 만성 적체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추진 가속도 붙어
  • 조오섭·이형석 의원, “교통정체 해소, 물적․인적교류 활성화 기대”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26일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사업의 막힌 숨통이 뚫렸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 확장사업 현황

조 의원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경제성 B/C 0.79, 종합평가 AHP 0.527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재조사 결과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동광주~광산 11.2km구간의 4차선을 6차, 8차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당초 사업비 4,031억원에서 3,041억원이 증액된 7,072억원으로 확정됐다.

 

2023년 상반기에 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 착공 후 5년 뒤인 202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은 1979년 2차로 개통이후 1986년 4차로까지 확장됐지만 교통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만성정체가 심각했다.

 

이에 따라 2013년 12월 최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 0.96 AHP 0.517을 받으며 2,763억원으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방음시설 1,100억원 등 총1,467억원이 증가되면서 2018년 타당성 재조사가 실시됐다.

 

이어 2019년 실시설계단계에서 노선주변 신규아파트 5개 단지(3,600세대)로 인한 추가 소음대책이 요구되어 총사업비가 3,000억원 이상 증가되면서 3차 타당성 조사가 불가피해졌고 총사업비 증가로 사업 좌초 우려까지 낳았다.

 

하지만 이번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함으로써 10여년간 난항을 겪어왔던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는 조오섭·이형석 국회의원이 기재부,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중앙부처와 수년간 긴밀하게 협의해왔고,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직자, 그리고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북구 공직자들의 피땀이 일군 성과라는 평가다.

 

이형석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지난 10여 년간 답보 상태에 있었는데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2023년 하반기에 착공이 이뤄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특히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와 함께 북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용봉IC 진입로가 설치되면 광주 전역의 교통흐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오섭 의원은 “광주시민들께 약속했던 대로 북구지역 최대현안이자 오래된 숙제가 해결됐다”며 “북구를 관통하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으로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더 많은 인적·물적 자원의 소통과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 확장 건설사업 위치도


관련기사

프로필이미지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인천공항∼덕적도 UAM 실증 성료…AI 교통관리·5G 위성망까지 검증 K-UAM 원팀이 인천 영종도와 덕적도를 잇는 도서지역 공공수요 기반 UAM 실증을 마무리하며 공항·지역 연계형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KT,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로 꾸려진 ‘K-UAM One Team’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영종도 왕산마리나·거잠포와 덕적도 노선에서 비행 검증을 진행했다. ...
  2. [이슈] 노후 에스컬레이터, 고칠수록 예산이 바닥난다···647대 교체엔 53년 지난 20일 서울 용산역 4층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고장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인버터 고장으로 운행 중지 중"이라는 문구 아래 완료 예정일은 10월 31일로 적혀 있었다. 이용객들은 50미터를 돌아 동관 에스컬레이터를 찾아야 했다.고장 에스컬레이터 앞 안내문은 전국 철도역에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3. [국감] 외국인 택시 바가지, 신고해도 100건 중 3건만 처분…포상금은 5년간 0건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 부당요금 신고 가운데 행정처분으로 이어진 비율이 3.1%에 그친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고 내용만으로는 처분이 어렵다며 영문 영수증과 QR 신고로 보완하고 있다고 답했다.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 추가질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택시 부당요금 신고 ..
  4. [국감]한강버스 제보자, 공익신고 통보 받았나 안 받았나…서울시 "문서 없다"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강버스 의혹 제보자를 공익제보자로 서울시에 통보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오자, 서울시가 관련 문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서울시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19일 오후 7시 18분 현재까지 서울시 접수문서를 확인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제보자 보호와 관련해 접수...
  5. [국감]인천공항·지방공항 운영사 합칠까…국토부 "지금은 안 해", 재검토 여지는 남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찬반이 엇갈리자, 국토교통부는 통합이 유보된 상태라고 밝히면서도 재검토 여지는 남겼다.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두 공사의 통합 추진 여부를 묻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
  6. 인천공항 3조 버는 동안 지방공항 10곳은 적자…방위각시설 14곳은 안전기준도 미달 인천공항이 3조 원을 버는 동안 지방공항 10곳은 적자를 면치 못했고, 전국 8개 공항의 방위각시설은 안전기준에도 미달한 것으로 드러났다.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은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간 재정 불균형이 지방공항의 안전투자 여력을 제약하고 있다며 양 공항공사 통합을 포함한 운영체계 개편을 .
  7. 국회대로 상부공원 공사 본격화…31일 홍익병원사거리 지하차도 폐쇄 서울시가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의 지하차도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하고, 31일 오전 7시부터 홍익병원사거리 지하차도 통행을 막아 지상 7차로 평면교차로로 전환한다.이번 조치는 목동 4·7단지 구간의 변경설계가 끝나 지하차도 건설에 필요한 공사구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이뤄졌다. 폐쇄 대상은 양천구 목동 881 홍익병원사거...
  8.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연 6500억 사회적 이익 내는데…손실은 운영사가 고스란히 노인 무임수송이 연간 6,500억 원이 넘는 사회적 편익을 낳고 있지만 손실은 운영기관이 떠안는 구조가 지속되면서, 2050년 전국 도시철도 순손실이 3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교통공사는 22일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지속가능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등 전국 6개 ..
  9. [국감]"조정할 수 있다" vs "조정해야 한다"…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문구 하나에 멈춰 섰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공사비 증액 협의가 넉 달째 결론을 내지 못하자, 국정감사에서 특별법의 공사비 조정 조항을 의무 규정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
  10. [이슈] 오세훈 2심 무죄,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논쟁 본게임 시작되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서울시의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 논의도 이어지게 됐다. 서울시와 사측은 파업 때도 최소한의 버스는 달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헌법이 보장한 단체행동권을 사실상 빼앗는 조치라며 맞서고 있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지난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 시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