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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광역버스 노선 대폭 확충…426억원 투입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2-01-28 1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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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시간 증차운행, 2층 전기버스 도입 확대 추진
  • 준공영제 도입 노선 기존 27개 노선→101개 노선 `3배 이상` 확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출퇴근길 혼잡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고 28일 밝혔다.

 

M버스, 일반 광역버스 (사진=국토교통부)대광위는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광역버스 예산을 지난 해 99억원 대비 4.3배 증액된 426억원으로 결정하고, `광역버스 준공영제`, `출퇴근시간 증차운행`, `2층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 추진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정부가 광역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재정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운행되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노선 입찰을 통해 광역버스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평가를 통해 광역버스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27개 노선에 준공영제를 도입했으며, 그 중 기존에 민간이 운영하다 2021년 준공영제로 전환돼 운행 중인 노선의 경우, 이전 대비 운행횟수가 26% 증가하고, 배차간격이 10분에서 8분으로 20% 감소하는 등 광역버스 이용편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대광위는 준공영제 도입 노선을 기존 27개 노선에서 101개 노선으로 3배 이상 확대하고, 국비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할 예정이며, 향후 도입 노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 사업`은 출퇴근시간대에 광역버스 수요가 집중돼 발생하는 초과승차에 따른 입석, 무정차 통과 등을 해소하고자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한다.

2021년에는 31개 노선에 하루 135대의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했으며, 이를 통해 출퇴근시간대 좌석공급량이 19% 확대되고, 평균 배차간격이 8분에서 6분으로 감소했다. 올해에는 추가로 투입되는 전세버스를 하루 135대에서 약 200대 수준으로 확대해, 더욱 쾌적한 출퇴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층 전기 광역버스 도입 사업`은 광역버스 좌석 수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국가R&D로 개발한 2층 전기버스를 광역버스 노선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현재 25대가 운행하고 있다.

2층 전기버스 도입 이후 해당 노선의 하루 승차인원은 1250명에서 1501명으로 20% 증가했으나, 차내 혼잡도는 오히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스 1대 당 운송능력은 기존 광역버스 45석 대비 60% 향상된 71석으로 출퇴근시간대 도로정체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총 35대의 2층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하는 등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 광역버스가 차세대 광역교통 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위는 올해 수도권에만 운행되고 있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을 지방 대도시권에도 신설하는 등 지방권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김규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은 "광역버스는 개통에 적은 시간이 소요돼 광역교통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출퇴근 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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