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타이어, 재생타이어 시장 진출
  • 박순영 기자
  • 등록 2007-06-10 17:48:21

기사수정
  • 동아타이어와 전력적 제휴 체결
한국타이어가 최근 거세지는 친환경규제에 부응하기 위해 동아타이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재생타이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재생타이어의 생산을 국내 최고의 재생타이어 가공업체인 동아타이어에 위탁하고, 이 회사에서 생산된 재생타이어를 자사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에서 판매하는 재생타이어는 모두 자사제품 타이어를 가공 재생한 것이다. 동아타이어는 타이어 측면부의 마모가 없는 타이어를 선별해서 트레드(홈)를 깎아 낸 다음 접착제를 바르고, 다시 타이어 바닥재를 붙인 후 트레드를 깎는 과정을 거쳐 생산한다.

따라서 재생타이어는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그대로 붙이고 있으며, 단지 재생타이어의 새로운 트레드를 갖게 된다. 동아타이어에서 생산중인 재생타이어 종류는 약 25종에 달한다. 이때 고객의 요청의 따라 1.5mm까지 가공의 차이를 둘 수 있다.

재생타이어 시장은 국내 내수 시장의 약 10% 수준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으며, 주로 타이어 가격이 비싼 대형 상용차에서 많이 사용하며, 신품 대비 판매가격은 약 60~70% 선이다.

한국타이어의 재생타이어 시장 진입은 자사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타이어 재활용을 규정한 재제조산업 국내 법규를 만족 시키려는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국타이어의 사업성에 따라 경쟁사들의 진입도 연이어질 전망이다.

동아타이어는 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동 북정공장에서 재생타이어를 생산중이며, 1971년 설립 이래 자동차용 튜브, 후랩, 트레드, CMB(카본 마스터 배치) 등을 만드는 종합고무제품 제조사이다. 또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1998년에는 자동차용 방진고무제품 제조업, 1999년에는 자동차용 BATTERY 제조업에 진출했다.

특히 자동차 튜브를 해외 12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재생타이어사업은 1993년 미쉐린의 계열회사인 프랑스소재 리카믹사와의 재생사업협약을 통해 진출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프로필이미지

박순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감] 고속도로 2차 사고 순찰차 평균 15분 걸려…낙하물 원인 차량은 대부분 못 찾아 고속도로 2차 사고 때 순찰차 출동에 15분이 걸리고 낙하물 사고는 원인 차량을 약 95%나 찾지 못한다는 질타가 국정감사에서 이어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열고 2차 사고와 터널·요금소 사고, 낙하물 대응을 집중 점검했다.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고속도로 2차 사...
  2. 취임 100일 추미애, 판교서 '자율주행 교통혁명' 선언…2028년 고속도로 버스 시험운행 경기도가 2028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광역버스 시험운행에 나서, 시내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까지 자율주행 시대를 넓힌다.취임 100일을 맞은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별도 기념행사 대신 교통 현장을 택했다. 추 지사는 8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스마트모빌리티 실증허브와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를 잇달아 찾아 교통혁신 비전을 공.
  3. [국감]중국산 테슬라는 FSD 못 쓰는데…BYD 고객정보 中 본사 이전, 보안 검증은 한 건도 없어 테슬라 FSD는 국내 검증 요청이 없었고 BYD 고객정보는 중국 본사로 넘어갈 수 있는데도 실차 사이버보안 검증은 한 건도 없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 서영득 테슬라코리아 대표와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테슬라 FSD와 중국산 전기.
  4. ITS 지방 도로 구축률 16.9%… 강릉 총회 앞두고 국회서 격차 지적 지자체가 관리하는 도시부 도로의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률이 16.9%에 머무는 가운데, 국회와 산업계가 강릉 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지역 투자 격차 해소와 K-ITS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김우영 국회의원 주최, 한국ITS학회 주관으로 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개최 및 ITS 산업발전을 위한 의원 간담회'.
  5. [국감] 도로공사, 휴게소 임대료 7~8%로 낮춘다…직계약 8곳 시범 뒤 확대 휴게소 입점업체가 매출의 평균 40%를 수수료로 낸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잇따르자, 도로공사가 직계약 시범 휴게소 8곳부터 임대료를 7~8%로 낮추겠다고 답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열고 고속도로 휴게소 수수료와 운영구조 개편을 집중 질의했다.휴게소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
  6. [르포]'두 배 올라도 또 탄다'…평일 한강버스 채운 어르신 나들이객 평일 낮 한강버스 선착장을 채운 건 출퇴근객이 아니라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이었다.지난 8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평일 낮 시간이었지만 선착장은 배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붐볐다. 본지 기자가 이날 직접 한강버스에 타 보니, 승객 상당수가 노년층이었다.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수상 대중교통'을 내...
  7. 택시기사 근로시간 실태 처음 들여다본다…노동계·업계·정부 한자리에 택시업 종사자의 근로시간 등 노동환경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정부와 노동계·경영계가 참여하는 실태조사 TF가 8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 회의실에서 택시업종 노·사, 전문가와 함께 가칭 '택시업종 근로시간 등 노동환경 실태조사 TF' 킥오프 회의...
  8. [국감] KTX 요금 10% 인하, 3년 뒤엔…코레일, 물가 상승률만큼 인상 고민 KTX·SRT 통합 후 적용된 운임 10% 인하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의원들이 거듭 묻자,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물가 상승률만큼의 인상은 고민해 볼 생각이라면서도 인상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한다는 취지로 답했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속철도 통합 이후 운임과 재무 계획을 묻는 ...
  9. [국감] 코레일 철도시설 하자 4건 중 1건, 아직 안 고쳤다 최근 5년간 코레일 관리 철도시설에서 발생한 하자 가운데 362건이 보수되지 않은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정진혁 국가철도공단(철도공단) 이사장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철도시설 하자 보수와 관리 실태를 묻는 질의에 답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최...
  10. CNG·수소 버스 2만2천여 대 점검했더니 1351대 '부적합' CNG·수소 버스 2만2881대를 점검했더니 1351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현장 조치를 받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은 지난 5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전국 내압용기 버스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2만3042대였다. 이 가운데 2만2881대를 점검해 점검률 99.3%를 기록했다. 지자체가 2만755대를, TS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