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최형탁)가 기존 5부문 4본부 27담당 체제를 5부문 5본부 31담당으로 개편하는 등 2006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는 아울러 김근탁 전 GM코리아 사장을 글로벌마케팅 담당 상무로 영입, 해외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해외영업본부 밑에 수출담당을, 영업부문장 밑에 정비부품본부를 각각 신설했다. 아울러 사장직속의 윤리경영실 및 IT 담당을 새로 만들었다. 또 관리인사담당을 관리담당과 인사담당으로 분리 운영키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국내외 마케팅/영업지원 기능 통합을 통한 글로벌 영업체계 구축 및 영업력 강화 △대내외 기업이미지 개선 및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업무 기능 보완 △투명/윤리경영 실천 및 관리/인사 업무의 전문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장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대내외 기업이미지 개선 및 영업력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효율적으로 중장기 경영계획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단행된 임원 인사 내용
ㅁ보직변경
상무 방승주: 윤리경영실 담당
상무 최옥자: 관리 담당
상무 이종술: 정비부품본부장 겸 정비담당
상무 위치웅껀: 영업지원담당
상무 임석호: 해외영업본부장
상무보 왕동위: 인사 담당
상무보 홍왕표: 국내영업본부장
상무보 이경택: 수출담당
상무보 남기우: 생산2 담당
ㅁ신 임
상무 김근탁: 글로벌마케팅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