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창립 후 처음 공개채용으로 선발한 1기 직원들의 정년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퇴직금 재원 마련이 현안으로 떠올랐다.
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정년을 맞는 인력은 총 29명이다. 이들 중 다수는 1997년 공사 창립 당시 신입 공채로 처음 채용된 1기 직원들이며, 나머지는 경력직이다.
당시 공사는 신입과 경력직을 함께 선발했는데, 철도 관련 기관이나 대구시, 다른 지역 도시철도 기관에서 옮겨온 경력직이 주로 관리 업무를, 신입 직원들이 현장 업무를 맡는 구조였다.
문제는 이 날 정년을 맞는 1기 직원들을 기점으로 퇴직 인력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공사 측 전망에 따르면 정년퇴직자는 2027년 60명, 2028년 90명, 2029년 138명으로 늘어난 뒤 2030년 154명, 2031년 175명까지 치솟는다.
이후 2032년 169명, 2033년 118명, 2034년 98명, 2035년 107명 등으로 등락은 있지만 향후 10년간 연평균 100명 안팎의 인력이 자리를 비울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1기 공채 이후인 1969~1972년생 직원들이 3년 뒤부터 잇따라 정년을 맞으면서 퇴직금 지급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실제 퇴직금 지급 추정액도 가파르게 늘어난다. 올해는 68억 원 수준이지만 2028년 207억 원, 2029년 343억 원으로 뛰고, 2030년 405억 원, 2031년 493억 원을 거쳐 2032년에는 494억 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5년 만에 지급 규모가 7배 가까이 커지는 셈이지만, 이를 충당할 별도 적립금은 마련돼 있지 않다. 공사는 매년 정년퇴직 인원과 퇴직금 지출 규모를 미리 예측해 그해 예산에 반영하는 방식으로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구조를 보면, 정년을 1년 앞둔 직원에게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중간정산을 하고, 실제 퇴직하는 해에 최종정산을 진행한다.
1월에 중간정산이 필요한 경우 대구시 예산, 즉 시비로 재원을 충당하며, 퇴직 시점의 지급액은 공사 자체 예산으로 우선 지급한 뒤 부족분은 대구시가 별도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는 구조다.
올해는 임금피크제 대상자에게 퇴직금 61억 원이 먼저 지급됐고, 추가로 2억6천만 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명예퇴직 등 변수를 더해도 올해 전체 지급 규모는 68억 원 안팎에 머물 것으로 공사는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쉽지는 않지만, 퇴직금 정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중간정산을 하고, 퇴직 시점에는 따로 예산을 마련해 지급하고 있다"며 "교통공사 스스로 추진 중인 경영 혁신도 앞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