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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래 모빌리티·로봇 기업에 402억 규모 파격 금융지원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6-02-27 08: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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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뱅크·신보와 협약... 기업당 최대 10억 원 저리 경영자금 투입
  • 보증료 인하·이차보전 1.7%p 결합해 중소기업 금융 부담 획기적 절감
  • 박기환 경제국장 '고금리 속 지역 전략산업 재도약 실질적 마중물 될 것'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 경제의 중추인 자동차부품과 로봇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원 규모의 저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청 북구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는 이를 위해 iM뱅크(아이엠뱅크), 신용보증기금과 '지역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신용보증기금에 총 15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총 402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책은 기업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선택한 기업은 3년간 보증 비율 100%를 적용받으며 보증료 0.2%포인트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경우 iM뱅크가 초기 3년간 보증료의 0.5%포인트를 직접 지원해 기업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대출금에 대해 연 1.7%포인트의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전)을 2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시의 이자 지원과 금융기관의 보증 혜택이 결합함에 따라,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전략산업 기업들의 실질적인 금융 비용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대구 지역 내 자동차부품 및 로봇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iM뱅크 영업점이나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방문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자금 지원이 단순한 연명을 넘어 설비 투자나 기술 개발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운전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협약이 고금리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경영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력 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맞춤형 금융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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