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산학연협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학연협력 생태계 한자리에, `2026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이번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럼과 경진대회,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이 구성되어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협업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30일에는 `전국대학 앵커사업 성과공유·미래전략 포럼`과 `앵커 초광역 협력 포럼`이 열려 지역 성장 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 컨설팅인 `취업·비자 Match-up Day`와 학생 창업팀의 성과를 선보이는 `창업유망팀 300+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2026 한중일...
김성민 디지털 크리에이터픽시 자전거를 타다 에어컨 실외기와 충돌해 중학생 한 명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본다. 작년에도 수천 건 발생한 흔한 사고다. 전국적인 유행이라 창원 지역에서도 이른 시간에 달리다 보면 픽시 타는 중학생들을 볼 수 있다.
매우 위험한데 어른 눈에는 일반 자전거 타는 것과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픽시는 일반 자전거보다 100배는 더 위험하다.
구분하기는 쉽다.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스키니한 검은 색 트레이닝복에 긴 흰 양말을 바지 위에 올려 신고 있다. 어른 눈엔 우스운 조합이지만 그 세대에서는 멋진 패션일 것이다. 러시아에서도 고프닉 패션이라고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을 입고 쭈그려 앉는 것이 유행했다. 영국에서도 차브족이 트레이닝복 위에 흰 양말을 올려신었다.
이게 패션이다보니,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다녀야 멋있다고 생각한다. 헬멧은 물론이고, 전조등 후미등은 하지 않는다. 앞뒤 브레이크도 달지 않는다. 그들이 타는 픽시는 경륜 자전거처럼 프리휠이 없어서, 앞으로 굴리면 앞으로 나가고 뒤로 굴리면 뒤로 나간다. 브레이크가 없으면 어떻게 멈추나. 페달링을 멈추고 버티면, 휠이 락이 되어 주우욱 미끄러진다. 아이들은 이 스키딩 기술을 멋진 기술로 여긴다.
순간순간이 위험하다. 자전거에 익숙한 사람도 픽시에 타면 바로 넘어진다. 자전거는 팽이처럼 일정한 속도가 지속적으로 나와야 안전하다. 픽시는 일정한 속도를 내기 어렵다. 내리막길에서는 엄청 빠른 속도로 굴려야 한다. 빠른 속도는 제어하기 힘들다. 경륜 자전거는 벨로드롬에서 경사진 트랙을 달린다. 경기에서는 뒤엉켜 넘어지는 사고가 하루 한번은 난다. 경륜선수들의 부상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도로에서는 앞바퀴가 축이 되어 머리로 충돌한다.
인라인, 보드 등이 유행할 때는 헬멧과 보호대를 차고 타는 게 당연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헬멧도 장갑도 끼지 않고 오직 흰 긴 양말만 올려신는다. 픽시 타는 건 못 말리더라도, 헬멧은 쓰고, 브레이크는 달고, 어두워지면 후미등은 달고 다니도록 해야 한다.
김성민 / 디지털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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