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전수점검하고 지연 사업 관리에 나섰다.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외벽 표지판. (교통일보)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이하 대광위)는 29일 오후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상황과 사업별 지연 요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지구는 남양주시 진접읍·진건읍·퇴계원읍 일원 약 1269만㎡(여의도 4.4배) 규모로, 약 8만 호의 주택이 공급되는 수도권 동북부 핵심 거점이다.
서울 방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 9호선 연장, GTX-B 경춘선 역사 신설, 한강교량 건설, 지방도 383호선 확장 등 철도·도로를 연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춘선 역사 신설(GTX-B 정차), 한강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별 추진 현황과 지연 요인을 점검하고 한강교량 신설 현장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올해 4월 남양주왕숙지구의 경의중앙선·경춘선 역사 신설 2개 사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대광위는 이번 남양주왕숙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2주 간격으로 하남교산·고양창릉·인천계양·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전체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을 현장에서 전수점검할 방침이다. 관계기관 간 이견이나 인허가 협의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생기면 신속추진 TF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별 지연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교통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광위가 적극적인 조정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하성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