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추석 대이동을 앞두고 전국 주요 역사에서 고속철도 통합 필요성을 알리는 선전전에 나섰다.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철도 이용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이다.
추석 대이동을 앞두고 서울역에서 고속철도 통합 필요성을 알리는 선전전에 나선 철도노조 서울지부 조합원들.
노조는 15일부터 전국 주요 역사에서 선전물을 배포하며 시민들과 마주했다.
"내년 설에는 통합 고속열차로 승객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분리 운영 체계로 인한 비효율과 안전 우려를 알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선전전은 2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노조는 기술적으로 4~6개월이면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연의 책임을 정부에 돌렸다. "통합이 늦으면 국민이 누릴 혜택도 그만큼 늦어진다"는 논리를 앞세워 분리 운영 문제를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선전전은 오는 10월 16일 예정된 철도노조 총력 결의대회를 앞둔 사전 활동이기도 하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염원을 모아 더 큰 목소리로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