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가 공항 등 전국 교통거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역에서 열린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자료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정용식 이사장, 이하 TS)은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항공교통 중심지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 대한민국, 오늘도 무사고' 현장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캠페인은 항공보안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 경찰청이 공동주관하는 '항공보안주간(Aviation Security Week)'을 맞이하여 마련됐다. 항공보안 안전수칙 안내와 함께 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현장캠페인 기간 동안 TS는 무사고 6대 핵심 안전수칙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무사고 네컷사진, 무사고 다짐서약 이벤트 등 다양한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내반입금지물품과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를 확인할 수 있는 항공보안365(avsec365.or.kr) 포털을 리플릿과 굿즈를 활용해 알린다.
항공보안자율신고제도는 공항이나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험 정보를 수집하여 국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이와 함께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국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6대 안전수칙도 집중 홍보한다.
6대 안전수칙은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장거리 무조건 휴식 ▲운행 전 무조건 점검 등이다. 스몸비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의미한다.
TS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14개 TS 지역본부와 함께 역사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오늘도 무사고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국민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는 안전한 하루를 위해서는 교통안전을 지키는 국민 한분 한분의 실천이 꼭 필요하다"면서 "안전문화가 정착되어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 통합캠페인 '오늘도 무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오늘도무사고.kr'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
인천공항 오늘도무사고 캠페인 안내 포스터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