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동차 수리 시 인증대체부품 간편하게 선택하세요”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9-16 16:00:10

기사수정
  • 국토부, 자동견적시스템(AOS)에 인증대체부품 등 정비부품 등재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누리집(http://www.i-kapa.org)과 모바일 앱(오토아이, AUTO I)을 통해 인증대체부품의 종류 및 가격 등을 안내하고 있다.

17일부터 자동차 수리 시 소비자들이 인증대체부품을 간편하게 선택해 수리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해 정비업체 및 보험사에서 수리비용 청구 시 사용하는 자동견적시스템(AOS: 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에 인증대체부품 등 정비부품을 등재했다고 16일 밝혔다. 

 

등재된 정비부품은 인증대체부품 1290개(국산차 9, 외산차 1281), 중고품 26만9167개(국산차 22만5559, 외산차 4만3608), 재제조 부품 9개 품목(변속기, 엔진, 교류발전기 등)이다.

 

그동안 자동차 정비업자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차량 수리 시 신부품, 중고품, 대체부품 등 다양한 정비부품을 소비자에게 안내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고지했다.

 

하지만 자동견적시스템에는 완성차업체가 주문 생산한 부품인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부품만 등재돼 있어 소비자가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한다면 정비업자는 별도 자동차부품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지역 부품대리점에 문의해 소비자에게 안내하고 수기로 보험견적을 처리하는 등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자동견적시스템 개선으로 정비업자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비부품을 OEM부품과 성능‧가격 등을 비교하며 손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됐고, 소비자는 품질 좋고 저렴한 부품을 선택해 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차보험 수리 시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할 경우 보험특약에 따라 OEM 부품가격의 약 25%를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 도입 이후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해 정비업자 고지의무, 보험혜택 등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영세한 중‧소 부품업체 생산장비 지원, 디자인권 완화, 대체부품 인증센터 건립 등 다양한 생산지원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추진한 ‘인증대체부품 등재’도 실제 사용하는 정비업체 및 소비자가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인증대체부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인증대체부품 및 보험혜택, 인증부품 확인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 6만부를 전국 자동차 정비업소에 배포해 소비자들이 인증대체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소비자가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품질 좋고 저렴한 대체부품을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http://www.i-kapa.org)과 모바일 앱(오토아이, AUTO I)을 통해 인증대체부품의 종류 및 가격 등을 안내하고 있다.


TAG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교통일보 유튜브2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추석 당일 고속도로 최대 684만 대…귀경 정체 새벽까지 추석 당일인 25일 전국 고속도로에 하루 684만 대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귀경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오전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9시간 10분, 목포까지 7시간, 광주까지 6시간 1...
  2. [이슈] 인구 70만 바라보는 김포, 골드라인은 한숨 돌렸지만… 5호선 연장 숙제 남아 배차를 줄여 버텨온 김포골드라인은 그 방식마저 한계에 다가섰다. 대안인 5호선 연장은 낮은 경제성과 먼 개통 시점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두 칸짜리 열차가 장기역 승강장에 들어선 건 28일 오전 7시20분이었다. 사우역을 지나자 객실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종점 한 정거장 전인 고촌역에서는 문이 열려도 오르지 못한 승객이 있었다. 그...
  3. [현장]한강버스 요금 2배 된다…관광이냐 교통이냐, 주말 요금 두고 공방 서울시가 내년 4월부터 한강버스 주말·공휴일 요금을 3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올린다. 평일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둔다.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열고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공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과 전문가, 운영사 관계자, ...
  4. 주말엔 더 내고 평일은 3천 원 그대로…한강버스 '차등요금' 꺼냈다 주말마다 한강버스에 여가 이용객이 몰려 대기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기본요금 3천 원은 그대로 두고 주말·예약 요금을 따로 매기는 차등요금제를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에서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차등요금제의 도입 목적과 필요성, 주말&mi...
  5. [이슈] 서울역~킨텍스 17분…GTX-A 달리는데, 다른 노선 2031년에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객 4047만 명을 넘어서며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B·C노선은 착공식 이후에도 실제 공사가 늦어지면서 2031년에야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서울역 지하 GTX-A 승강장에서 열차에 올랐다. 연신내역과 대곡역을 지난 열차는 경기 고양 킨텍스역에 멈춰 .
  6. 로보택시 회사들 데이터 공유한다…외산 라이다 대신 국산 부품 우선 검토 미래차 부품기업들이 기술을 확보하고도 양산 경험과 수요처가 없어 상용화 문턱을 넘지 못하자, 정부가 완성차·부품·반도체·로보택시 기업을 짝지은 협력 협약 5건을 맺었다.산업통상부(산업부)는 30일 서울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식과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M.AX 얼라이언스' ...
  7. [이슈]한강버스 적자는 서울시민 세금으로, 주말 요금은 서울시민도 2배 서울시 요금안대로라면 내년 4월부터 주말에 한강버스를 타는 서울시민은 6천 원을 낸다. 외국인 관광객, 다른 지역 주민과 같은 요금이다. 한강버스 운항 적자는 서울시 재정으로 메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강버스 요금체계 개편(안)을 위한 시민 공청회'에서 주말·공휴일 요금을 두 배로 올리는 차등요금제를 공개했다. 이 ...
  8. 美는 수입 금지하는데…韓, 中 로보택시 안보 규제 '미도입' 중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 차량 10대가 이미 서울 강남을 달리고 있지만, 국내 운행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중국산 로보택시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하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엄태영 국민의힘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받은 '중국산 로보택시 국내 도입 및 규제 현황' 자료를 28일 ...
  9.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기존 버스에 센서를 덧붙이는 소규모 실증으로는 대량 도입에 한계가 있자, 서울시가 현대차·버스업계와 손잡고 자율주행 전용 시내버스 500대 도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일 시청에서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조합)과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
  10. 현대캐피탈 대출금 상환 유예…렌터카 업계 경영난 완화 기대 부산지역 중소 렌터카업체들이 캐피탈 사를 이용해 렌터카 차량을 할부로 구매할 시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대출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유예 기간 발생하는 경과이자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대출금 상환 유예와 경과이자를 감면받으면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렌터카 가동률이 바닥 수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