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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드론배송 1호 주문 시연…생활물품 배송 서비스 본격화 11월까지 매주 금·토 드론배송 운영…3개 공원 중심 배달거점 10곳 마련 ‘K-드론배송’ 앱 통해 54종 생활물품 주문 가능…건당 1000원에 배송 오승안 기자 2025-07-25 14:45:45

창원특례시가 드론을 활용한 시민 대상 생활물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원시가 '2025년 드론실증도시' 시연 행사를 가졌다.

드론 배송 시연회는 25일 대원레포츠공원에서 국토교통부 주최,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환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을 비롯해 창원시의회 시의원, 해군 군수사령부, 드론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배송 첫 주문과 성공적 배송이 시연됐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를 1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배달은 북면수변생태공원, 대원레포츠공원, 만날근린공원 등 3곳을 중심으로 마련된 드론배달거점 10개소에서 이루어진다.


이용자는 ‘K-드론배송’ 앱을 통해 생수, 음료수, 과자, 빵 등 54종의 물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1,000원이다.


창원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도심 내 드론배송의 실질적인 운용 가능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검증하고, 향후 드론배송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창원시가 선정되며 추진되고 있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드론 배송 기술의 고도화와 효율성 확보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향후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기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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