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이 6월 9일, 지하철 운행정보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카카오맵이 6월 9일, 지하철 운행정보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수도권 및 부산 지역의 총 23개 지하철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해당 기능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는 1호선부터 9호선(일부 구간 제외), 공항철도, 수인분당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GTX-A 등 수도권 주요 노선과 부산 1호선부터 4호선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지도 화면을 확대하여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지하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특정 지하철을 선택하면 다음 역으로 이동하는 모습과 함께 도착까지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역정보 화면의 ‘열차 위치 보기’ 기능을 통해 해당 역으로 진입하는 지하철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이창민 길찾기스쿼드 리더는 이번 서비스 출시에 대해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지도 위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지하철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2019년 9월 제주 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 20여 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으며, 이번 지하철 서비스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용자들은 카카오맵 앱을 6.3.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초정밀 지하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