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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청도역 인근 열차사고…작업자 2명 사망, 열차 지연 이어져
경북 청도에서 선로 점검 작업 중 열차와 충돌해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역과 청도역 사이 구간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1903호)가 선로 인근을 이동하던 작업자들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점검 업무를 수행하던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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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조 883억원 규모 제3차 추경안 편성
부산시가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 도모에 나선다.부산시는 올해 기정예산 17조 6106억 원 대비 6.2% 증가한 1조 883억 원 규모의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추경은 정부 2차 추경에 반영된 국고보조금, 기금 여유 재원, 지방채 발행 등으로 추가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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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성수·종각 등 7개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 실시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후 처음으로 성수, 종각, 을지로4가 등 7개역의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을 실시한다.입찰은 8월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낙찰기관은 향후 3년간 역명병기를 사용할 수 있고, 1회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기업)은 대상 역 인근 1km 이내(시외 2km) 위치해야 한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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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버스조합, 공제대구지부 차내 안전사고 예방 홍보 나서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시내버스조합(이사장 박준석)과 전국버스공제조합 대구지부(지부장 이용한)는 최근 시내버스 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업체 방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승하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고령층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버스 정차 전 무리한 승하차 자제를 비롯해 차량 내 손잡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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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대구경부구치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지법 형사12부(정한근 부장판사)는 운행 중인 택시에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8일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택시 내부에서 택시 기사 B(63)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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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일 버스 공영차고지 계획 전면 중단…“주민 의견 최우선”
하남시가 감일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던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하기로 했다.시는 당초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하며, 지난 14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었다. 후보지는 주거지와의 이격 거리, 지형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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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광역버스 9302-1번 신설 운행…미사 북측지구 서울 접근성 개선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8일부터 시민들의 교통 접근성과 노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 9302-1번 노선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새로 신설된 9302-1번 노선은 하남시를 출발해 올림픽대로를 경유, 잠실역까지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버스로, 특히 미사 북측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퇴근 시간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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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개인택시업계, 교통사고 예방 위한 대시민 안전 캠페인 전개
대구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정창기)과 전국개인택시공제대구지부(지부장 이영철)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선다.개인택시공제 대구지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도민뿐 아니라 택시 운전자와 승객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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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객 3년 연속 감소…쾌속선 중단·과도한 교통비 '부담'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교통 인프라 문제와 과도한 교통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8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울릉을 방문한 관광객은 20만9천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1천325명보다 2만2천여 명(9.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도 관광객은 2022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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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무면허에 시속 135㎞ 역주행…20대, 2명 사망사고 첫 재판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에서 과속 역주행을 하다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법정에 섰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4)씨의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