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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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인천 송도 트램, 25년째 허상 쫓아
인천시는 송도 트램 도입을 두고 수차례 장밋빛 계획을 제시했지만, 15년째 현실화된 것은 없다.반면 기획재정부는 경제성 수치만으로 사업 타당성을 판단하며, 도시 미래 가치나 교통 복지 관점은 외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행정 주체들의 무책임한 판단 사이에서, 송도 시민들은 여전히 “차 없인 살 수 없는 도시”에서 하루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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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량으론 안 된다” 김포 70만 시대 앞두고 골드라인 ‘지옥철’ 재현 우려…근본 해결책은 GTX-D
김포시는 2기 신도시로서 빠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5년에는 최대 70만 명까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대표 교통수단인 김포골드라인은 여전히 2량 경전철에 머물러 있어 혼잡 해소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골드라인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GTX-D 강남 직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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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 수탈과 전쟁의 흔적… 왜관철교 건립 120주년 기념 포럼 개최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일제강점기의 식민 수탈과 6·25 전쟁의 참혹한 역사를 품은 경북 칠곡의 ‘왜관철교’가 올해로 건립 120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칠곡군은 오는 6월 27일 약목면 더브릿지에서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일제강점기 철도 개발 과정과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의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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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비업계, ‘보험 수가 차별’에 생존 위기 호소… 제도 개선 촉구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지역 자동차 정비업체 대표자들이 불공정한 보험 수가 체계와 손해보험사의 과도한 간섭에 반발하며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대구지역 290여 개 정비업체들은 낮은 공임과 불합리한 처리 관행에 따른 경영난으로 줄도산 위기에 놓였다고 12일 호소했다.45년 이상 업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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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조, 현충일 연휴 파업 일시 중단…'준법 투쟁' 전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갈등으로 파업에 돌입했던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현충일이 포함된 3일 연휴 기간 파업을 잠시 멈추고 준법 투쟁을 하기로 결정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5일 내부 논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사측과 광주시에 협상안을 가져올 기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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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적자 책임 노동자에 전가 말라" 강력 규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갈등으로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6월 5일 광주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운영 적자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지 말라"며 사측과 광주시를 강력히 규탄했다. 전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3차 임단협 조정 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모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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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오늘 첫차부터 전면 파업 돌입…광주시, 비상수송대책 가동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6월 5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전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3차 조정회의가 최종 결렬됨에 따른 조치다. 노조원 1천400여 명은 이날부터 운행을 전면 중단하며, 광주시는 이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임금 8.2% 인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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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노사 24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교섭 시한 일주일 연장…파업 유보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24시간 가까이 이어진 마라톤 협상에도 임단협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교섭 시한을 일주일 늦춰 6월 5일로 연장하기로 했다.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버스노조와 사용자단체인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8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열린 임단협 조정회의에서 조정 시한을 내달 5일로 연장하기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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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택시조합, 시에 5,446대 과잉 택시 감차사업 시행 건의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 기자] 대구 택시업계가 택시 과잉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감차사업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법인택시조합과 개인택시조합은 대구시에 택시총량제 결과에 따른 감차사업 시행을 건의하며, 택시 감축만이 업계의 유일한 생존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대구법인택시조합(이사장 서상교)과 개인택시조합(이사장 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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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안전 시공 촉구…수도권 5개 지자체 “정부 차원 대책 시급”
광명시를 비롯한 신안산선이 통과하는 경기도 내 5개 지자체장이 5월 15일 광명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안전 강화 대책과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광명시(시장 박승원), 안산시(시장 이민근), 안양시, 시흥시(시장 임병택), 화성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