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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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르노삼성차와 결별…26년 만에 지분 완전정리
삼성그룹이 삼성카드가 보유 중인 르노삼성차 지분 19.9%를 모두 매각한다. 1995년 삼성자동차를 출범시킨 지 26년 만에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삼성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보유 중인 르노삼성차 지분 19.9%를 매각하는 작업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최근 국내외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재무적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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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료 인상안 철회
카카오모빌리티가 요금인상 논란을 일으켰던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료 인상안을 결국 철회했다. 16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카카오T 택시 ‘스마트호출’ 탄력 요금 범위를 현행 ‘0원~5000원’에서 ‘0원~2000원’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택시 배차확률을 높이는 스마트호출료는 당초 1000원(야간 2000원) 정액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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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대리’, 대리운전사업 접는다
지난해 ‘타다 대리’를 출시한 VCNC가 대리운전시장 진출 10개월 만에 사업을 접는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VCNC는 대리운전 서비스인 ‘타다 대리’를 오는 8월27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VCNC는 “보다 친절하고 안전한 대리운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장기화로 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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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감축 운행 실효성 있나?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20% 감축 조치에 대해 실효성이 없는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운영을 줄여 이동 최소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8일 오후 10시부터 버스 운행을 20% 감축했다. 9일부터는 지하철 감축 운행을 시행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밤 10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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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마카롱·반반택시와 업무협약···진짜 속사정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6일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코나투스(반반택시), 코액터스(고요한 택시)와 ‘택시 플랫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그동안 택시 플랫폼 업체들이 ‘반(反) 카카오’ 전선을 형성해온 분위기를 감안할 때 의외의 일로 받아들여진다. 그동안 택시 플랫폼 업체들은 사실상 택시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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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면 다 되나? ‘쿠팡’과 ‘카카오모빌리티’
쿠팡은 지난 몇 년간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로켓배송’이란 이름의 빠른 배달로 급속히 성장했다. 2016년 1조 9159억원이던 매출이 5년 만에 13조 2478억원으로 6배 넘게 뛰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쿠팡은 올해 3월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28일 현재 시가총액은 73조원으로 국내 상장기업들과 비교하면 삼성전자(487조). SK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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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택배 사라질까…우정사업본부, 사업 축소 방침
우체국택배가 사업을 축소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민간 택배사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체국택배 의존도가 높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우정사업본부(우본)에 따르면 최근 정규직 집배원 노조인 우정노조와 노사협의회를 거쳐 ‘우체국 택배사업’을 ‘우체국 소포사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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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은 보조금 아닌 손실보상금”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은 ‘보조금’이 아닌 ‘손실보상금’이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애써 외면하고 재정지원금 증가 책임을 버스업체에게만 전가하면서 언론을 통해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23일 전국 노선버스업체들이 회원으로 있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버스 준공영제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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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는 호구? 카카오, 내 맘대로 수수료 받아도 되나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로부터 받는 중개수수료가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독점적 플랫폼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받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2일 택시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 월 9만9000원의 택시기사 전용 ’프로멤버십‘을 출시했다. 프로멤버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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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 내부 갈등 ‘점입가경’
회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의 내부 갈등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14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연합회에 따르면 차기(제8대) 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는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연합회를 비상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으나 이마저 결론을 내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연합회는 지난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