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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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기아 순정부품 거짓표시 경고 조치 ‘봐주기’ 논란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기아의 순정부품 거짓·과장 표시행위와 관련, 경고 조치를 한다고 발표하자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자사 차량 취급설명서에 ‘순정부품’을 쓰지 않으면 고장이 나는 것처럼 표시해 1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번 경고 조치는 공정위 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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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제조합 이사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사업용 차량의 자동차보험 역할을 하는 자동차공제조합의 이사장 자리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자리가 되고 있다. 자동차공제조합은 1979년 법인택시 공제조합 설립 이래 화물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 6개 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개 자동차공제조합 가운데 현재 이사장이 근무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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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버스요금 지원 약속은 왜 지켜지지 않는가
정부 부처의 약속이 또 다른 정부 부처의 반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어 부처간 이견으로 정책 집행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지원과 국가보훈처의 국가유공자 버스요금 지원 약속이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경기도와 광역버스 국가사무 전환 및 준공영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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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여록]'초보 운전자가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더 위험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 운전자가 더 위험하다”고 한 발언은 취재 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이 후보를 ‘음주 운전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초보 운전자’로 비유하자, 이 후보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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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갈수록 힘들어...해결책은 '요원'
심야시간대에 도심에서 택시잡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으로 식당·술집의 24시간 영업과 유흥주점·노래방 영업이 자정까지 가능해지자 늦은 밤 귀가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빚어지고 있다.지난 1일(월요일)부터 5일(금요일)까지 0시 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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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국가유공자 버스요금 지원 약속 무산...사라질 위기
정부가 버스업계와 약속을 지키지 못해 내년에 국가유공자 버스요금 무료혜택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24일 전국버스연합회에 따르면 1950년대 후반부터 몸이 불편한 상이군경을 위한 버스요금 감면제도를 자율적으로 시행했고, 현재도 국가유공자들이 시내·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할 때 무료 이용과 요금 감면 지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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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급행버스체계(BRT·BTX ) 구축 사업 전면 재검토 이뤄져야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BTX(Bus Transit eXpress: 고속간선급행버스) 도입에 서울시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도로 위 지하철’이라고 하는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 설치도 곳곳에서 좌초하고 있어 정부의 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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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 車산업 판 흔든다?
일명 ‘광주형 일자리’ 정책으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한국 자동차산업의 판을 뒤흔들 수 있을까? GGM이 첫 차량인 경형 SUV ‘캐스퍼(CASPER)’의 생산·판매를 시작하면서 고임금과 습관성 파업, 기득권 노조의 간섭에 찌든 국내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GGM은 지난 15일 캐스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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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한국 농촌 100원 택시는 ‘신의 선물’”
미국의 유력 언론인 뉴욕타임스(NYT)가 ‘100원 택시’ 발상지인 충남 서천을 방문해 자세한 사항을 보도하며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했다. NYT는 11일(현지시간) 서천군에서 최초로 100원 택시가 출현하자 각 지자체가 잇달아 이를 도입해 지금 한국의 시골에서는 100원 택시가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구세주가 되고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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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시야 사각지대’ 사고 빈발…대책 없나?
화물차의 구조적 특성상 운전자의 ‘시야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화물차 사고가 발생 시 화물차 운전자의 시야 사각지대가 쟁점으로 제기된 사고가 적지 않다.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A 씨가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