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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6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에서 제15회 쌍용차 협동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유일 대표이사와 세명기업 오유인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174개 협동회 회원사 대표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포상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11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쌍용차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판매 전략, 제품 개발 계획, 구매 중장기 전략 등 구체적인 역량강화 방안이 발표됐다. 또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쌍용차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협동회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코란도스포츠’를 비롯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할 수 있었다”며 “부품협력사의 품질 경쟁력이 곧 쌍용차의 경쟁력인 만큼 경쟁력을 갖춘 부품협력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협력사 포상에서는 개발 부문에 비스티온 인테리어스 코리아㈜, 품질혁신 부문에 ㈜파모스, 양산공급 부문에 ㈜동양정밀, A/S공급 부문에 엘링크링거 코리아㈜, 재료비절감 부문에 하니웰코리아(유), 협조도 부문에 ㈜다우산 등 총 6개 부문에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