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자동차 토털이력 정보제공 서비스' 오픈
1일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관련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국민의 알권리와 편익증진을 위해 차량의 제작에서 폐차까지 이력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자동차 토털이력 정보제공 서비스'를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의 압류·저당, 자동차검사, 자동차세 납부, 의무보험 가입, 사고이력 등의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해당기관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신청을 통해 조회하는 방법 밖에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국토부는 '자동차 토털이력 정보제공 서비스'에 따라 본인 소유의 자동차에 대해 압류·저당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동차검사 시기, 보험기간 등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어 납부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이력, 성능점검기록 정보, 폐차정보 등 정보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에 접속해 회원에 가입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 '토털이력' 또는 '자동차이력' 등으로 검색 후 앱을 설치해 포털에서 가입된 아이디와 암호를 이용해 접속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아이폰 이용자도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심사가 완료되는 시점인 12월중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