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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와 서울간의 새로운 도로인 제2자유로가 전면개통됐다.
지난 14일 오후2시에 전면 개통된 제2자유로는 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20여분만에 연결하는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통행길이다.
제2자유로는 교하신도시 택지개발 및 킨텍스(KINTEX)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총 1조4792억원이 투입됐다. 2008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7월 고양 강매IC~구룡교차로의 4.8㎞를 제외한 17.9㎞를 부분개통했다.
제2자유로는 기존 자유로보다 거리 및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교하신도시에서 서울까지 기존 자유로 대비 10㎞의 거리단축, 출·퇴근시간 최대 20분의 시간단축이 가능하다.
도로 시점부인 파주 탑골지하차도에서 종점부인 서울 상암 가양대로 구룡교차로까지 제한속도 80㎞를 유지해도 20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교하신도시 주민들은 기존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량 분산도 크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