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고유가 대응을 위해 전국 17개 지방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유가보조금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 (사진=국토부)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교통물류 업무 관계자와 회의를 열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버스·택시·화물업계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가보조금 집행 현황을 들여다보고,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홍 차관은 지방정부에 유가보조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집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민간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게 교통유발부담금 감면과 주차요금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적극 시행하도록 주문했다.
버스·지하철 증편을 통한 교통수요 분산과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 차관은 "중동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기극복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에서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승안 기자 다른 기사 보기